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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9-12 11:3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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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인사를 하는 문대통령 [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의 청와대가 대통령이 자신을 위한 개별기록관 설립 추진을 지시하지 않았다고 발뺌을 하고 나섰다.


그러나 퇴임 후 대통령의 기록물 관리 문제는 사저 경호동 그리고 대통령 기념관등과 함께 대통령과 청와대 주변의 최대 관심 사안 중 하나다.


그래서 역대 대통령들은 모두 이 문제를 추진하면서 '호화 사저' '예산 낭비' '편법' 등의 문제가 불거져서 곤혹들을 치른바 있다.


그런데 청와대는 ''대통령 기록관 설립은 행정안전부 소속 국가기록원이 추진하는 것''이라며 문 대통령과는 무관한 일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이 지시하지도 않았는데 행안부가 알아서 추진하다가 문제가 된 사안이라는 취지의 해명이였다.


그러나 대통령 기록관 설립은 예산이 172억 원의 예산이 소요되고 내년 예산에 부지매입비로 32억이 책정되어 국무회의 의결까지 거친 사안인데,대통령에게 보고되지 않았다는 것은 도저히 납득이가지 않는 해명이라는 지적이 많다.


행안부는 이 문제를 청와대 실무 비서진과 협의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국가기록원과 청와대의 실무 비서진들의 책임으로 돌려버릴 공산이 크다.


실제로 청와대 내부에선 행안부와 이 사안을 협의해온 해당 비서관급 인사에게 책임을 묻는 분위기라 한다.


그러나,청와대 사정에 정통한 한 소식통은''정말(문 대통령이)몰랐다면 대통령에게 사후에 보고해도 괜찮을 만큼 힘이 있는 핵심 실세가 관여했을 것''것이라고 전하고 있다.


여권에서는 노영민 비서실장,주영훈 경호처장,문 대통령의 핵심 측근인 윤건영 국정기획3 상황실장 정도가 아니고선 대통령기록관 문제를 관리할 수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노 실장은 행안부와 청와대의 논의 사항을 보고받는 위치에 있다.
주영훈 처장은 퇴임 후 경호동 부지 물색 등을 담당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대통령기록관은 대통령이 주로 사용하는 곳이기 때문에 경호상 주처장이 관여할 수밖에 없다고 전해지고있다.


윤건영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장은 문 대통령에게 보고되는 공식,비공식 정보를 받아 대통령에게 보고하는 임무를 맡고있다.


국내의 모든 정보를 취합하고 관리하며 대통령에게 상황을 보고하는 막강한 자리다.


그런데도, ''예산까지 편성된 사안을 왜 대통령에게 보고가 안됐느냐''는 질문에 청와대 고민정 대변인은 ''중요한 것은 문 대통이 원해서 건립하라고 한 사안이 아니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한다.


참으로 후안무치요!
도저히,해명이라고 하기엔 너무도 뻔뻔하기 그지없는 거짓의 산이다.


다른 사람에게 떠넘기는 것도 사안이 중대성이 어지간할 때 면피용으로 떠넘겨야 국민들이 속아 넘어가는 법이다.


그런데,이번의 사안은 국민 혈세로 내년 예산에 까지 반영된 사안이다.
더구나,이것은 국무회의까지 거쳐 의결된 사안이다.


그리고,대통령 자신의 차후 문제 중 관심을 안가질래야 안가질 수 없는 최대의 관심사항이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문제를 자신이 모른다고 발뺌하면서 부하들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


도대체,몰랐다는 말이 가당키나 한 소린가?


또다시 거대한 거짓이라는 산을 만들고 있는 정권의 추악한 모습에서 그들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 참담하기 까지하다.


문재인 대통령이여!
몰랐다고하면 발뺌이 되는 것인가?


국민들의 혈세가 정권의 미래를 담보하기 위한 쌈짓 돈인가?
자다가도 깜작 놀라서 일어날 거짓말을 이제는 멈춰야한다.


그리고,국민 혈세가 투입되고 국무회의까지 거친 자신의 문제를 몰랐다고 한다면, 그것은 대통령으로서 자격이 없는 것을 말해주고 있는 것이요!


근무태만이요!직무유기다!


문재인 대통령이여!
해도해도 너무 하는 것 아닌가!


자유한미연합 상임대표 송 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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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재영 객원 논설위원 송재영 객원 논설위원의 다른 기사 보기
  • 전,한국검경신문사 보도본부장 겸 논설위원장
    전,새한신문(현,새한일보사 )부사장
    전,소셜네트웍기자협회 고문
    현,국제언론인클럽,사단법인 한국언론사협회 논설위원 등재
    고정칼럼:송재영의 우이독경
    전,4대개혁추진국민운동 본부장
    전,국민행복당 중앙당 초대사무총장.
    현,자유한미연합 상임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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