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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9-09 11:4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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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해찬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더불어 민주당은 8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적격'입장을 대외적으로 유지하면서 지도부에서 나온 의견들을 청와대에 전달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해찬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는 이날 국회에서 비공개로 긴급 최고위원 간담회를 열어 이와같이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조 후보자 임명과 관련해서 심도있는 논의가 있었다.관련 내용을 청와대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했다.


그런데,조국 후보자의 임명을 도우려는 민주당의 기조에는 변함이 거의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문재인 대통령의 인사권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혀왔던 것처럼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보조를 맞추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다만,최고위원회 간담회의 논의 과정에서 조 후보자에 대한 반대 민심이 상당하다는 것과 내년 총선에 미칠 악영향 등이 다양하게 거론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홍 수석대변인은 기자들이 조국 후보자가 적격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답변을 하지 않았다.


여러군데 경로를 통해 ''조국 후보에 대한 임명 강행이 내년 총선에서 중도층의 표심에 영향을 줄 수있다는 우려들이 보고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되고있다.


그러면서 한편으로 민주당은 문 대통령의 조 후보자의 임명에 반대하거나 맞서지 않겠다는 입장을 대외적으로 분명히 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해찬 대표는 당의 입장문을 8일 저녁 총리공관에서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등이 참여하는 당.정.청 회의를 하는 자리에서 전달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렇듯 조국 후보자와 조국 후보자의 주변 문제들이 불거져 온 나라가 들끓고 있는데도 청와대와 더불어민주당의 조국 후보자에 대한 집착은 상상을 초월하고 있다.


이러한 안하무인의 격인 조국 후보자에 대한 애착은 분명한 의도와 보이지않는 음모가 도사리고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결국 조국 후보자가 기폭제가되어 문재인 정권과 더불어 더불어민주당도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지도 모른다.


왜냐하면,정권과 함께 정당이 명멸한 경우가 너무도 허다하기 때문이다.


어떻게보면,지금 문재인 정권과 더불어민주당은 마지막 단말마의 비명소리를 지르며 살아남기 위해 최후의 발악을 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문재인 정권이여!
그리고,더불어 민주당이여!


이제는 아무리 발악을 해도 해는 서산에 기울었다.
한마디로 늦어도 너무 늦었다.
그래서 과유불급이라 하지 않았던가?
수없이 이젠 그만해라할 때 그만했어야 했다.
그럼에도 문재인 정권과 더불어민주당은 오기정치가 무엇인지 보여주려고 했다.


그래서, 당신들에게 꼭 해 줄 말이 있다.
'오기로 망한다'는 말을 말이다.


그리고, 이미, '떡을 쪄서 먹고 시루를 엎었다'는 속담도 함께 곁들여서 말이다.


자유한미연합 상임대표 송 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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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재영 객원 논설위원 송재영 객원 논설위원의 다른 기사 보기
  • 전,한국검경신문사 보도본부장 겸 논설위원장
    전,새한신문(현,새한일보사 )부사장
    전,소셜네트웍기자협회 고문
    현,국제언론인클럽,사단법인 한국언론사협회 논설위원 등재
    고정칼럼:송재영의 우이독경
    전,4대개혁추진국민운동 본부장
    전,국민행복당 중앙당 초대사무총장.
    현,자유한미연합 상임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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