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9-08-27 19:04:38
기사수정


▲ 미국 국무부 [사진=Why Times]


미 국무부가 25일(현지시각)한국의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파기 결정에 대해 ''주한 미군에 대한 위협을 키울 수 있다''는 입장문을 내놨다.


모건 오테이거스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트위터에 ''한국 정부의 지소미아 종료(terminated)결정에 깊이 실망하고 우려하고 있다''면서 ''이는 한국의 방어를 더욱 복잡하게 하고 미군 병력에 대한 위협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하여 주한 미 대사관도 이날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오테이거스 대변인 트윗을 재전송하면서 이를 번역하여 올렸다.


미 국무부와 국방부는 지난 22일 한국이 지소미아 파기를 발표하자 ''강한 우려와 실망을 표명한다''며 ''미국과 우리 동맹의 안보 이익에 부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는 반응을 내놓았다.


그러나 이번에 주한 미군의 안전 문제까지 직접 거론하며 안보에 대한 우려를 한층 구체적으로 표명했다.


지소미아 파기에 대한 미국 측 반응이 '우려'에서 미국과 미군에 대한 '위협'으로 좀 더 심각해지고 있음을 표명한 것이다.


워싱턴의 외교 소식통은 ''지소미아 파기 등에 의한 책임을 방위비 분담금 협상 등에서 묻겠다는 사실상 선전포고인 셈''이라고 전했다.


특히 오테이거스 대변인은 한국이 지소미아 '종료'했다는 표현을 쓴 것은 지소미아 파기 책임이 한국 측에 있다는 것을 보다 명확히하기 위한 사전포석 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국무부는 지난 22일은 '지소미아 갱신 보류(withheld it's renewal)'란 표현을 썼었다.


한편 주요 7국( G7) 정상회의 참석차 프랑스를 방문 중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에 들어가기에 앞서 한미 훈련과 관련해 ''나는 그것을 완전한 돈 낭비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지소미아 종료 전후로 양국간 긴밀한 협의가 이뤄지고 있고 입장도 수시로 공유되고 있다''며 ''양국 간 오해는 없는 것으로 본다''고 밝혔고 외교부도 ''미 측은 우리의 입장을 충분히 인지했다''고 강변하고 있다.


그러나,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의 전례없는 지소미아파기에 대한 언급과 미 국무부와 국방부 그리고 주한 미국 대사관 까지도 심각한 우려와 실망감을 표현하는 것을 본다면 청와대와 외교부의 발표를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기엔 아무리 생각해도 무리가 있다.


문재인 정권이여!
그리고,외교부여!


아직도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하고,세치도 안되는 혀로 요설을 내뱉으려고 하는가?
거짓과 위선과 궁핍한 변명으로 일관하지 말고 지소미아 파기 선언 때 처럼 자존감있게 미국에 대응해 봐라!

그래야,국민이 믿고 따를 것이 아닌가?


문재인 정권이여!
방위비 분담금 협상이 코 앞이다.
어떻게 대응하는지 그리고 무슨일이 일어나는지 국민들은 똑똑히 지켜볼 것이다.
그리고, 지소미아 파기는 전적으로 대통령의 책임이다.


따라서 결자해지하라!
뒤에서 비굴하게 숨지만 말고!


자유한미연합 상임대표 송 재영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hytimes.kr/news/view.php?idx=449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송재영 객원 논설위원 송재영 객원 논설위원의 다른 기사 보기
  • 전,한국검경신문사 보도본부장 겸 논설위원장
    전,새한신문(현,새한일보사 )부사장
    전,소셜네트웍기자협회 고문
    현,국제언론인클럽,사단법인 한국언론사협회 논설위원 등재
    고정칼럼:송재영의 우이독경
    전,4대개혁추진국민운동 본부장
    전,국민행복당 중앙당 초대사무총장.
    현,자유한미연합 상임대표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정기구독
최신 기사더보기
교육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