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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8-16 10:4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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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이 문대통령의 8.15기념(경축)사를 비난하고 나섰다 [사진=KCNA]


북한이 문대통령의 8.15기념(경축)사를 비난하고 나섰다.


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은 남북 평화경제를 통한 경제 강국 도약을 '극일'과 '새 한반도 비전'으로 청사진을 제시한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하루도 채 지나지 않은 16일 문재인 대통령을 윈색적으로 비난하는 담화문을 발표했다.


이는 미.북대화 실무대화 재개를 앞두고 대화의 판을 유리하게 끌고 가려는 속셈으로 대남 압박을 극대화 시키기 위한 전략으로 보이기도 한다.


북한의 조평통 대변인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에 담화를 내고 '''태산명동에 서일필'이라는 말이 있다.
바로 남조선 당국자(문재인 대통령을 지칭)의 경축사를 두고 그렇게 말할 수 있다''며 문 대통령을 직접 겨냥했다.


조평통 대변인은 ''섬나라족속들에게 당하는 수모를 씻기 위한 똑똑한 대책이나 타들어가는 경제상황을 타개할 뾰족한 방안도 없이 말재간만 부리고 있으니 허무한 경축사'',정신적인 구호의 나열'이라는 평가를 받을만 하다''고 문 대통령의 지난날 기념사(경축사)를 비난했다.


'태산명동 서일필'은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지만 나타난 것은 겨우 쥐 한마리'라는 뜻으로 시작은 요란하게 했지만 결과는 매우 보잘 것 없는 모양새를 두고 하는 말이다.


남북 분단 극복과 평화경제 구축을 통해 경제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문 대통령을 사정없이 깍아내린 것이다.


조평통 대변인은 여기에 그치지않고 ''남조선 당국자(문 대통령)가 최근 북조선의 우려스러운 행동에도 불구하고 대화 분위기가 흔들리지 않았다느니, 북조선의 '도발' 한번에 조선반도가 요동치던 그 이전의 상황과 분명하게 달라졌다느니 뭐니 하면서 광복절과는 인연(관계)이 없는 망발을 늘어 놓았다''고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서 비판을 쏟아냈다.


대변인은 특히 ''남북 분단극복과 남북 평화경제 구축을 통해 경제강국 도약을 선언한 문 대통령의 기념(경축)사 발언을 사정없이 깍아내린 것이다.


대변인은 계속해서 ''남조선 당국자의 말대로 라면 저들이 대화분위기를 유지하고 북남협력을 통한 평화경제를 건설하며 조선반도평화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소리인데 삶은 소대가리도 양천대소할 노릇''이라고 말하며 한미연합훈련과 국방부가 발표한 국방중기계획을 거론하며 ''버젓이 북남사이의 대화를 운운하는 사람의 사고가 과연 적절한가''하는 것이 의문스러울 뿐'', ''정말 보기드물게 뻔뻔스러운 사람''이라는 막말도 서슴치 않았다.


또 조평통 대변인은 두고보면 알겠지만 남조선 당국자들과 더이상은 할말도 없으며 다시는 마주앉을 생각도 없다''고 담화를 통해 강조했다.


우리는 여기에서 북한도 담화를 통해 비판했듯이 아무런 대책과 방안도 없이 평화경제를 강조하면서 북한을 향해 짝사랑의 구애를 일방적으로 보낸 결과가 이번의 막말에 가까운 북한의 비난을 자초했다고 본다.


문재인 대통령이여!
언제까지나 돌아오지않는 사랑을 망부석이되어 바라보고자 하는가!
짝사랑을 할 상대가 그렇게도 없는가?


'바보'  '겁멉은 개'라는 소리를 들으면서도 오지않는 사랑을 애타게 찾는 문 대통령은 정녕 바보인가?
더이상 그런 비난 좀 듣지마라!
국민에게 부끄럽지도 않은가?
만약 나라면 쥐구멍이라도부끄러워 찾아 들어갈 텐데!


자유한미연합 상임대표 송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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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재영 객원 논설위원 송재영 객원 논설위원의 다른 기사 보기
  • 전,한국검경신문사 보도본부장 겸 논설위원장
    전,새한신문(현,새한일보사 )부사장
    전,소셜네트웍기자협회 고문
    현,국제언론인클럽,사단법인 한국언론사협회 논설위원 등재
    고정칼럼:송재영의 우이독경
    전,4대개혁추진국민운동 본부장
    전,국민행복당 중앙당 초대사무총장.
    현,자유한미연합 상임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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