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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8-15 10:57:32
  • 수정 2019-08-15 11:3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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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이 지난 10일 발사한 미사일 [사진=노동신문]


북한의 이동식 미사일 발사대들이 위성으로도 어떤 종류의 미사일을 발사하는지 포착하기가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합동참모본부는 최근 북한이 에이테킴스 급 추정 지대지미사일 도발에 대해 ''단거리 미사일''이라며 ''자세한 제원 등은 분석 중''이라는 기존의 입장을 유지했다.


일각에서는 북한이 사진을 공개하기 전까지 군이 에이테킴스급 도발에 대해 '이스칸데르급 미사일 도발'로 판단했다는 얘기도 돌고 있다.


북한이 최근 한 달 사이에 우리의 킬체인을 무력화시키기 위한 세 종류의 신형 무기 발사시험을 감행하였는데도 우리 군은 정보판단도 제대로 하지 못한 것으로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신형무기를 테스트한 발사대조차 군이 어떤 종류의 미사일을 발사하는 발사대인지도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런데 이동식 발사대는 가까운 곳에서는 발사대의 종류를 구분할 수 있지만 위성 등으로 보면 전부 유사한 발사대로 보이기 때문에 구분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고체연로 사용으로 우리 군이 도발에 대응할 시간이 촉박할 뿐만 아니라 우리 킬체인이 사전에 탐지하여 요격한다는 것은 사실상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정보판단의 미숙이 북한 미사일의 세대 교체와 관련이 깊다고 보고 있다.


북한의 미사일과 도발 수단들은 패러다임의 전환기를 맞고 있는데 우리 정보자산은 큰 발전이 없이 답보 상태를 겨우 유지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공개한 이동식 발사대는 이전에 비해 상당한 기술진전을 이룬 것으로 진단하고 있지만 ''이동식 발사대 시스템이 한층 업그레이드'된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이를 넘어 이동식 발사대가 비슷한 형태로 규격화 되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이 때문에 한미정보 당국은 이동식 발사대의 움직임을 포착했지만 구체적인 미사일의 종류는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처럼, 미국도 이번 북한의 세 종류의 신형 무기도 파악하기 어려워 하는데, 한국의 정보자산으로 그것을 파악한다는 것은 무리가 아닐 수 없다.


그런데도, 청와대는 신형무기 3종을 요격할 수 있다고 큰 소리를 치고 있다.


도대체 뭘 믿고 소리를 치나?


발사대가 탐지돼야 요격이라도 할텐데 한국군은 무엇으로 요격을 장담하나!
뽕을 봐야 뽕을 따듯이 발사대의 종류를 정확히 구분할 수 있어야 거기에 맞는 요격을 하던지 말던지 할 것 아닌가?


무엇 보다도 중요한 것은 사전에 적의 정보를 파악하여 요격이 확실한 킬체인체계로 선제타격 하고 북한을 타격할 킬체인과 정보를 공유할 정보자산을 먼저 확충하는 것이 청와대와 우리군이 해야 할 급선무다.


아무런 대책도 없으면서 호언장담하는 것은 국민을 두 번 죽이는 것과 같다.


문재인의 청와대여!
그리고 우리 군이여!


실질적으로 북한과 싸워서 이길 수 있을 때 자신있게 호언하라!
쓸데없이 얻어 맞을 짓을 하지 말고!


자유한미연합 상임 대표송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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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재영 객원 논설위원 송재영 객원 논설위원의 다른 기사 보기
  • 전,한국검경신문사 보도본부장 겸 논설위원장
    전,새한신문(현,새한일보사 )부사장
    전,소셜네트웍기자협회 고문
    현,국제언론인클럽,사단법인 한국언론사협회 논설위원 등재
    고정칼럼:송재영의 우이독경
    전,4대개혁추진국민운동 본부장
    전,국민행복당 중앙당 초대사무총장.
    현,자유한미연합 상임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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