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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8-12 11:5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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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이 지난 10일 또다시 미사일 도발을 하면서 한국을 조롱했다. [사진=노동신문]


북한은 지난 10일 2발의  이스칸데르와는 또다른 신형 전술 지대지 유도탄으로 신형 무기를 발사하며 외무성 담화를 통해 또다시 입에 담지못할 막말을 내뱉으면서 문재인 대통령을 조롱했다.


한미연합지휘소훈련을 하루 앞두고 이에 대한 반발로 보이는 신형 전술 지대지 유도탄으로 추정되는 단거리탄도미사일을 발사한지 하루 뒤인 11일 북한의 외무성 권근이라는 국장 명의의 담화를 통해서다.


권정근의 미국을 담당하는 외무성 국장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권정근 미국담당국장은 담화에서 자신들의 미사일 발사 행위를 ''미국 대통령까지 인정한 상용무기 개발시험''이라고 한 뒤 ''군사연습을 한 데 대하여 하다못해 그럴싸한 변명이나 해명이라도 성의껏 하기 전에는 북남 사이의 접촉 자체가 어렵다는 것을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담화에서 ''(한미 군사훈련 명칭을 바꿨다는데) 똥을 꼿꼿하게 싸서 꽂보자기로 감싼다고하여 악취가 안 날 것 같은가''라며 ''그렇게도 안보를 잘 챙기는 청와대이니 새벽잠을 제대로 자기는 글렀다''고 조롱하며 비난했다.


또 북한은 앞으로의 북핵회담 등의 대화에 대해서도 통미봉남의 기조를 유지할 뜻을 분명히하고 있다.


북한은 ''우리가 나간다면 조미(북-미)사이에 열리는 것이지 남북 대화는 아니다''라며 한.미 사이 갈라치기 의사를 확실히 했다.


그런데 우리는 북한의 도발이 있은 후 국가안전보장회의(NSC)도 열지 않은 채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정경두 국방부장관,서훈 국정원장 등이 참여한 관계장관 화상회의를 열어 전반적인 군사안보 상황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정작 북한의 조롱에 가까운 원색적인 비난을 듣고서도 막상 당사자인 문재인 대통령은 말한마디 못하고 침묵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여!
그렇게도 할말이 없다면 이렇게라도 항의하라!


왜? 김정은 당신은 ''새벽잠을 설치게 하지 않겠다고 약속하더니 벌써 까마귀 고기라도 먹었느냐''고 항의라도 한번 해보면 속이라도 시원하지 않겠는가?


문재인 대통령이여!
대통령이 조롱 당하면 그것은 대한민국이 조롱 당하고 국민들이 조롱 당하는 것이라는 걸 너무도 잘 알것 아닌가?


문재인 대통령이여?
이제는 더이상 조롱 당하지 마라!
국민들 얼굴 부끄럽게 하지 말고!


자유한미연합 상임대표 송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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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재영 객원 논설위원 송재영 객원 논설위원의 다른 기사 보기
  • 전,한국검경신문사 보도본부장 겸 논설위원장
    전,새한신문(현,새한일보사 )부사장
    전,소셜네트웍기자협회 고문
    현,국제언론인클럽,사단법인 한국언론사협회 논설위원 등재
    고정칼럼:송재영의 우이독경
    전,4대개혁추진국민운동 본부장
    전,국민행복당 중앙당 초대사무총장.
    현,자유한미연합 상임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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