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9-08-10 13:24:13
  • 수정 2019-08-10 13:27:29
기사수정


▲ 지난 6일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 [사진=노동신문]


북한의 도발이 또다시 계속됐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늘 새벽 함흥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를 2회에 걸쳐 발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북한은 지난 6일 북한이 주장하는 '신형 전술유도탄'을 2발을 쏘아올린지 나흘만에 도발을 감행한 것이다.


이에 대해 합참은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했다.


한미 정보당국은 해당 발사체 고도와 비행거리, 탄종 등을 정밀 분석 중이라고 북한의 미사일이나 발사체 발표 때마다 천편일률적인 발표로 일관했다.


북한은 과거 함흥 일대에서 단거리 미사일과 300밀리 방사포 등을 동해상으로 발사한 적이 있었다.


그런데 북한은 이 지역에서 미사일 공장을 운영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고, 실제로 미국의 상업위성에 공장의 확장 모습이 포착되기도 하였다.


북한은 올해 단거리 미사일이나 방사포로 추정되는 도발을 무려 7차례나 감행했다.


지난 달 25일 이후로는 벌써 5번째다.


7월 25일 함경남도 원산 호도반도 일대에서 '북한판 이스카데르'로 불리는 단거리 탄도 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7월 31일에는 함경남도 원산 갈마 일대에서 단거리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


이달 2일에는 함경남도 영흥 일대에서 신형 대구경 조정 방사포를 쏘아 올렸다.


지난 6일 오전 5시 24분과 오전 5시 36분에 황해남도 과일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의 단거리 발사체를 2회 발사했다.


북한은 지난 5일부터 시작된 하반기 한미연합훈련에 대한 반발로 무력 시위에 나선 것으로 판단된다.


이번에 진행되는 한미연합훈련은 사전준비연습과 본 훈련으로 나누어 진행되는데, 11일부터 본 훈련을 시작하는 날이어서 더욱더 거센 북한의 반발과 도발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그러나, 한미연합훈련은 한국의 전시작전권을 이양하기 위한 검증 및 평가를 하기 위한 한국군 기본운영능력(IOC)를 집중 점검할 예정으로 있다.


참고로 이번 훈련은 한국군 대장이 총괄 지휘하고, 미국의 주한 미군 사령관이 부사령관을 맡아 지휘소 훈련을 실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훈련의 중요성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도 강도높은 훈련과 공격훈련 등이 이루어져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북한의 반발과 협박에 훈련의 명칭마저도 제대로 붙이지 못한 채 장비와 병력이 기동도 하지 못하고 컴퓨터 시뮬레이션(모의실험)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그래가지고서야 장비도 지휘도 그리고 북한의 신형 미사일과 신형 방사포를 제대로 막아낼 킬체인과 요격을 할 수 있는 무기체계도 완비하지 못한 상태에서 명분을 앞세운 전시작전통제권만 뺏아오면 무엇하나!


북한의 오늘 도발에도 군 최고 통수권자인 대통령은 참석하지 않고 화상회의를 열어본들 무엇하나!


앉아서 하는 화상회의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머리 위에 떨어질지도 모르는 미사일과 신형 방사포에 대한 대비책이 시급하다.


앉아서 당할 수만은 없지 않는가?
하나 뿐인 생명이고, 국민의 생명이 인질로 잡혀 있음을 명심하라!


자유한미연합 상임대표 송재영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hytimes.kr/news/view.php?idx=4399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송재영 객원 논설위원 송재영 객원 논설위원의 다른 기사 보기
  • 전,한국검경신문사 보도본부장 겸 논설위원장
    전,새한신문(현,새한일보사 )부사장
    전,소셜네트웍기자협회 고문
    현,국제언론인클럽,사단법인 한국언론사협회 논설위원 등재
    고정칼럼:송재영의 우이독경
    전,4대개혁추진국민운동 본부장
    전,국민행복당 중앙당 초대사무총장.
    현,자유한미연합 상임대표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정기구독
최신 기사더보기
교육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