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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8-03 12:3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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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북한의 도발상황에 철저히 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사진= Ministry of National Defense (MND)]


지금 계속해서 북한의 도발이 며칠이 멀다하고 자행되고 있다.


겉으로는 한.미 합동군사훈련과 첨단무기(F-35A)를 들여오는 것에 대한 반발과 미.북 간에 차후에 있을지도 모르는 실무회담에서의 좀더 실익을 노린 것으로 보이지만, 그것은 대형 도발을 하기 위한 명분으로 보인다.


북한은 김정은이 올해 말까지를 북핵해결을 위한 시한으로 못박았고,이제 제시한 시한이 불과 5개월도 채 안남았다.


따라서,그 때까지 북핵 문제를 해결하기엔 사실상 시간적 여유가 없다.


거기에다가, 판문점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월경까지 하면서 이벤트성 빅쇼를 펼치던 보여주기식 회담은 북한의 계속된 미사일과 신형 대구경조정방사탄 등을 연이어 발사하고,심지어 SLBM을 2발이상 장착할 수 있는 3천톤급의 잠수함을 공개함으로써 친서를 주고 받으며 친밀감을 과시하던 판문점의 극적인 만남의 환희는 이미 사라졌다.


북한은 갈길은 바쁜데 미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대화의 끈을 놓지않는 선에서 북한과의 속도를 조절하고 있다.


당연히 유엔의 제재를 풀어야하는 북한으로서는 어떻게 되든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북한 주민에 대한 통치와 결속에 지장이 클 뿐만 아니라 지칫하면 김정은의 지도체계가 흔들릴 수 도 있다.

따라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으로선 조바심이 나지 않을 수 없고, 북핵 해결이 지지부진하고 굶주림에 허덕이는 주민들의 불만을 딴곳으로 돌리려는 시도를 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런데 지금은 조.중.러의 관계가 그 어느 때보다 밀착관계에 있고,문재인 정권은 사면초가가 아니라 오면초가라 할 수 있는 도저히 비상구를 찾을 수 없는 지경에 와 있다.


국제사회에서의 왕따 뿐만 아니라, 한.미 동맹은 회복하기 어려울 정도로 와해되었고, 한.일 관계는 돌아올 수 없는 무역전쟁을 치루며 루비콘강을 건너고 있다.


마치 철천지 원수처럼 한치의 양보도 없이 외나무 다리에서 만나 누군가는 죽어야만 하고,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야할 나라처럼 싸우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한.일 관계가 악화됨으로서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마저도 파기할 우려가 커지고 있어, 한.미.일 삼각동맹으로 동북아 및 한.미동맹을 뒤에서 받쳐주던 군사협력 관계도 물건너 갈 공산이 커지고 있다.


여기에 미국의 인도.태평양에서의 군사적 우위를 견제하려는 중.러는 어느 때보다도 군사적 협력을 강화 시키며 합동 군사비행훈련을 핑계삼아 독도 영공까지 침입하는 일도 서슴지 않고 있다.

이에 뒤질세라 북한은 방어가 어려운 신형 이스카데르(KN-23)을 보란듯이 쏘아 올렸고,계속해서 김정은이 직접 나서서 발사현장에서 직접 지도하면서 연이은 도발과 협박을 계속하고 있다.


이미 북한은 중앙통신 등을 통해 청와대 주인과 참모들의 자멸까지 거론하며 우리의 경고를 무시하지 말고 한.미 합동군사훈련과 첨단 무기를 들여놓지 말라고 경고했었다.


상황이 이러함에도 문재인 정권의 행태에 염증을 느낀 미국은 한.일 무역 분쟁에서 사실상 손을 놓고 있을 뿐만 아니라,북한의 미사일 발사에도 별거 아니라면서 무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다.


이것은 우리가 우려했던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한국 패싱으로 보여지고 있어 북한으로서는 대형 도발을 감행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오판할지도 모를일이다.


북한의 김정은은 평화에 대한 약속은 여러차례 깼어도 협박에 이은 도발은 크든작든 간에 무력 도발을 해왔다.


북한의 김정은은 이번에도,문재인 대통령이 새벽잠을 설치지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으나, 내가 언제 그랬느냐식으로 새벽에 미사일을 발사하고 하루가 멀다하고 비난과 협박을 이어가고 있다.


작은 일이 잦아지면 큰 일이 난다고 하지 않았던가?
북한 김정은의 협박을 결코 가볍게 여겨선 안된다.


지금,북한의 입장에서는 현재의 대한민국의 상황을 무력 침공을 위한 절호의 기회로 판단할 수 있다.


유비무환이라 했던가!
최고의 경각심을 가지고 한치의 빈틈도 없이 북한의 도발에 철저하게 준비하고 대처하라!


바보처럼 가만히 앉아서 당하지 말고!
국민 보호가 최우선임을 명심하라!
나라가 있어야 집권도 할 것 아닌가?


자유한미연합 상임대표 송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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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재영 객원 논설위원 송재영 객원 논설위원의 다른 기사 보기
  • 전,한국검경신문사 보도본부장 겸 논설위원장
    전,새한신문(현,새한일보사 )부사장
    전,소셜네트웍기자협회 고문
    현,국제언론인클럽,사단법인 한국언론사협회 논설위원 등재
    고정칼럼:송재영의 우이독경
    전,4대개혁추진국민운동 본부장
    전,국민행복당 중앙당 초대사무총장.
    현,자유한미연합 상임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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