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회의 반일 광기가 드디어 양심과 사상, 언론의 자유에 대한 본격적인 부정과 폭력, 테러로 이어지는 양상입니다. 징용 노동자 문제 등에 대해 양심적인 자세로 소신 있는 발언을 계속해온 이우연 박사에 대해서 백주 대낮에 테러가 자행됐는데도, 경찰은 “별 것 아닌 일”이라며 범인들을 방면한 상태입니다.
7월 29일(월) 오후 3시 30분경, 서울 봉천동 소재 낙성대경제연구소에 약 70세와 35세 가량의 남성 두 사람이 찾아와 문을 걷어차고, 고함을 지르는가 하면 이우연 박사의 얼굴에 침까지 뱉는 등의 행패를 부렸다고 합니다.
지역평등시민연대 대표, 정치 담론집 <호남과 친노> 저자. 호남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대한민국이 한 걸음도 더 나아갈 수 없으며, 인종주의적 호남 혐오와 반기업과 반시장 정서를 동시에 극복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한국 사회의 전근대성의 극복이라는 과제도 이런 고민의 연장선에서 바라본다. '제3의 길' 공동대표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