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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7-31 16: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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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가 정부여당의 지침대로 반일선동의 선봉에 나서고 있다. [사진=KBS홍보영상]


민주당의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이 최근 한일 갈등과 관련해 “일본에 단호하게 대응하는 것이 총선에 유리하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낸 것이 파문을 불러 오고 있다.


SBS가 7월 30일 단독으로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문제의 민주당 문건에는 “ 일본의 무리한 요구에 타협하지 말고 단호하게 맞서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히고, “민주당의 지지층 뿐만 아니라 중도층, 무당층과 50대인 스윙층도 그런 의견이 다수”라고 적시했다.


그러면서 “최근 당 지도부를 중심으로 이뤄진 한국당에 대한 친일 비판은 지지층 결집효과는 있지만 확대 효과는 크지 않다”고 판단하고 그 이유는 “정쟁 프레임에 대한 반감”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징용공 배상 등의 판결을 이유삼아, 언론 특히 방송들이 지나칠 정도로 반일 감정을 조장해온 것이 바로 이 문건의 지침을 따른 것이었단 말인가.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해도, 한국 영공에 외국 군용기가 날아들어도, 하루도 빠짐없이 ‘반일 뉴스’를 만든 것이 바로 총선에 유리하다고 판단한 민주당의 지령 때문이었단 말인가.


그래서 지난 7월 18일 'KBS뉴스9' 반일 운동을 소개하는 뉴스에, 자유한국당과 조선일보를 반대하는 영상도 포함됐단 말인가.


우리는 지난 2017년 9월 이른바 ‘민주당의 방송장악문건’을 기억한다.


‘방송사 구성원을 이용해 공영방송 이사와 사장에 대한 퇴진운동’을 펼친다는 식으로 적혀있었던 문건 그대로, 방송이 장악되는 것을 똑똑히 보아왔다. 그리고 얼마나 정권 편향적으로 보도하고 있는지를 지금도 지켜보고 있다.


이제는 그 장악된 방송으로 반일 감정을 자극해, 반대파를 친일 프레임으로 씌운 뒤에, 총선에서 승리한다는 전략인가.


즉각 반일감정 조장 뉴스를 중단하고 객관적이고 공정한 뉴스를 보도하라.
또한 KBS와 MBC등 공영방송을 정권연장의 수단으로 삼지 말라.


머지않은 장래에 방송장악의 숨겨진 것들까지 낱낱이 공개돼, 역사와 정의의 심판을 받을 것임을 잊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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