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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7-30 12:5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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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7일 제주도의 한 식당을 방문해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 = 제주 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 페이스북]


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가 또다시 국민들을 우롱했다.
청와대는 일요일인 지난 28일 ''문 대통령은 29일부터 8월 2일까지 예정된 하계 휴가를 취소하고 집무실에서 정상 근무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문 대통령이 일본의 경제 보복,러시아의 독도 영공 침범, 북한의 탄도 미사일 도발 등 현안이 긴급하게 돌아가자 휴가를 취소했을 거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었다.


그런데, 문 대통령은 제주도를 방문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것도 식당을 방문한 문 대통령의 모습이 포착되고 언론에 제보되어 어쩔 수 없이 청와대가 공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 지역 언론들은 28일 ''문 대통령이 지난 주말 제주시 한림읍에 위치한 지인의 집에 머물렀다''면서 김정숙 여사와 손자, 조한기 제1부속실장과 주영훈 경호처장 등이 동행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당초 문 대통령이 금요일 오후 늦은 시간에 제주도에 도착해 2박 3일간 머문 것으로 잘못 알려졌으나, 청와대 관계자는 29일 기자들에게 ''(문 대통령의 출발은) 토요일 오전''이라며 문 대통령이 제주도에 머문 것은 1박 2일이라고 정정했다.


문 대통령은 제주도의 한 호텔에 숙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문 대통령의 제주도 방문과 관련 29일 오후 기자들에게 ''주말을 통해 어느 지역을 방문하는 것은 개인 일정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 관계자는 ''아무리 국정에 무한한 책임을 진다고 하지만 공직자에게도 주말과 평일이 있다''고 했다.


그는 이어 ''(제주도에서)방문 기간 대통령의 특별한 일정은 없었고 개인적인 시간을 보내며 여러가지 분야에서 구상하며 생각을 정리할 시간을 갖지 않았을까 싶다''며 대통령을 옹호하기에 급급했다.


그리고, 여름 휴가 취소와 관련해서는 ''국내외 현안이 산적한 상황을 고려해 현안에 충실하게 대응하고자 휴가를 취소한 것으로 안다''며 (평일인 만큼) 집무실에서 업무를 보면서 현안 보고를 받고 지시를 하는 등 정상적 업무를 볼 예정''이라고 했다.


이렇듯 국민의 눈을 속이고 마치 국정을 위해서 심혈을 기울릴 것 처럼 휴가를 반납하더니 누가 보아도 손자 까지 대동하여 제주도로 여행간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는 상황임에도 그것을 피해나가기 위해 애를 쓰고 있는 모습이 차라리 애처롭기 까지 하다.


들리는 바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노무현 대통령의 멘토로 알려진 송기인 신부를 찾아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송기인 신부는 문재인 대통령의 멘토인 것으로도 알려진 인물이기도 하다.


문재인 대통령이 하필이면 현안이 엄중한 시기에 그리고 휴가 반납까지 발표하면서 송기인 신부를 왜? 만나려 갔는지 궁금증이 더 할 뿐이다.


혹시, 송기인 신부에게 일본과의 역사 문제를 어떻게 정리할 것인지 자문을 받으려고 갔는지도 모를 일이다.


그도 그럴것이 송기인 신부는 노무현 참여정부시절 과거사정리위원장을 맡아서 활동한 전력이 있다.


하지만,지금은 과거사를 정리할 때가 아니라 국민의 생명과 국가의 경제를 지키는 것이 더 급선무다.


더구나, 김정은은 자멸 까지 들먹이며 협박을 하고 있고 일본은 화이트리스트 한국 배제를 기정 사실화 하고 있다.


지금,한가하게 손자까지 대동한 채 한치 물회나 먹고 제주도에서 이름난 갈치 조림이나 먹고 있을 상황이 아니지 않는가?


보도에 의하면, 일본의 수출 규제가 시작된 뒤로 10대 기업의 시가총액이 벌써 17조나 증발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거기에 한국이 화이트리스트에서 배제될 경우 약 1,100개 정도의 품목이나 부품에서 심각한 타격이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이구동성으로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상황이 이렇게 엄중함에도 지금 대통령은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 것인가?


우리는 묻고자 한다.
나라가 이모양 이꼴인 데 하필이면 지금 제주도에 까지가서 한치물회,자갈치 조림 먹어야 하나?


참으로 대책없는 정권이고 정부다!
생고집,생떼 그만 부리고 이쯤에서 고만해라!


자유한미연합 상임대표 송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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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재영 객원 논설위원 송재영 객원 논설위원의 다른 기사 보기
  • 전,한국검경신문사 보도본부장 겸 논설위원장
    전,새한신문(현,새한일보사 )부사장
    전,소셜네트웍기자협회 고문
    현,국제언론인클럽,사단법인 한국언론사협회 논설위원 등재
    고정칼럼:송재영의 우이독경
    전,4대개혁추진국민운동 본부장
    전,국민행복당 중앙당 초대사무총장.
    현,자유한미연합 상임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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