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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7-16 11:5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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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이 연일 민족자주와 외세배격, 우리민족끼리를 주장하고 있다. [사진=KCNA]


북한이 연일 정부의 대북제재 공조 방침에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6일 '외세추종 자세를 버려야 한다' 제하의 정세론해설에서 "외세추종 자세를 근본적으로 고치지 않는다면 언제 가도 고립과 배척을 면할 수 없고, 북남관계의 밝은 앞날도 기대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문은 이어 "북남관계 문제를 놓고 외세의 승인을 바라면서 그와 공조하는 것은 결국 스스로 예속의 올가미를 쓰고 문제해결에 장애를 조성하는 어리석은 짓으로 될 뿐"이라고 강조했다. 


신문은 또한 "외세추종은 북남관계 개선과 조선반도의 긴장완화 흐름에 배치된다"며 "외세의 장단에 춤을 추는 것은 북남관계 발전에 백해무익하다"고 주장했다. 


신문은 더불어 "북남선언들은 북남관계 개선에서 제기되는 모든 문제를 민족자주 민족자결의 원칙에서 풀어나갈 것을 요구하고 있다"며 "민족자주의 원칙을 견지하는 것은 북남관계 문제에 대한 외세의 간섭과 방해책동이 심해지고 있는 현 정세와 관련하여 특별히 중요한 요구로 나선다"고 강조했다. 


신문은 그러면서 "북남관계 문제를 우리 민족의 의사와 이익에 맞게 올바로 풀어나가기 위해서는 민족자주, 민족자결의 원칙에서 한 치도 탈선하지 말아야 한다"며 "우리 민족은 북남관계가 외세의 농락물로 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거듭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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