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9-07-06 22:27:44
기사수정


▲ 문제가 된 KBS 시사기획 창의 태양광사업 비리 폭로 프로그램 [사진=KBS]


KBS 시사기획 창 '복마전 태양광 사업'편의 대통령 허위보도 논란과 관련해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의 외압논란을 KBS 공영방송노조와 시민단체, 자유한국당에 이어 KBS기자협회 까지 외압논란을 제기했다.


거기에 KBS 기자협회는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의 외압논란 외에 KBS 보도의 책임문제에 대해서도 거론을 하고 나서 파장이 더 커지고 있다.


이에 윤도한 국민소통수석은 KBS 측이 본질에서 벗어나 계속된 허위주장을 하고 있다며 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KBS기자협회(회장:양성모)는 5일 성명을 내어 윤 수석이 지난달 21일 윤수석이 브리핑에서 ‘시사기획 창'의 태양광 보도에 대해 시정조치를 요구했지만, 사흘이 지났는데 아무런 답변이 없다'고 한 부분을 들어 “청와대 외압 논란의 시작이었다.”고 5일 성명을 내어 주장했다.


이 협회는 “도대체 윤 수석은 누구에게 시정 조치를 요구했다는 말인가” “청와대가 시정 조치를 요구하면 사흘 안에 답변해야 하는 법이라도 있단 말인가”라고 물었다.


KBS 기자협회는 “더구나 윤 수석은 방송통신위원회조차 명령할 수 없는 사과방송을 요구했다”며 “이 발언으로 윤수석은 스스로 공영방송에 압력을 넣은 것을 자인하는 꼴이 됐다.”며 비난했다.


'태양광... 복마전'사업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박수쳤고, 차관이 '저기 30%도 없애버립시다'라고 했다는 대목과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의 사무실이라는 대목이 사실무근이며, 이 부분에 대한 청와대 사전 취재도 없었다는 것이 청와대의 지적이다.


이를 두고 KBS 기자협회는 ‘취재가 부실했다’ “방송 내용 중 핵심 당사자였던 모 차관에게 전화로 확인하지 않았다는 윤수석의 말이 사실이라면 제작진 역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져야한다.”며 “문제에 대한 지적은 겸허히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 협회는 “보도에 문제가 있으면 공영방송에 ‘시정 조치를 요구’하는 압박을 가해도 좋은가? 아니다”라는 것이 이정현 전 수석의 외압논란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이다''라고 비판했다.


그리고 협회는 KBS 홍사훈 시사제작국장이 지난 4일 “청와대 출입기자를 통해 비공식적으로,정정보도 요청이 있을 것이니 알고 있으라는 것이 전부”라고 해명한 바 있다.


이 부분에 대해서 협회는 “이제 와서 출입기자를 통해 전달했다고 항변할 것인가”라며 “사과 방송까지 하라는 요구를 출입기자에게 전달했을 뿐이라고 한다면 누가 믿어줄 수 있겠는가”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윤수석은 “지난 달 28일 KBS에 정정보도와 사과문 요청 공문을 보냈는데 5일까지 답을 준다고 했으나 아직 답이 없다”며 “답변이 오는 것을 검토한 후에 모든 경위를 밝히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양성모 KBS 기자협회장은 “방송 내용을 항의하는 것을 문제 삼는 것이 아니라, 방송 직후 누구에게 어떻게 시정을 요구했느냐를 묻고 있는 것”이라며 “그것이 허위보도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자유한국당도 최연혜 의원 등이 5일 대검찰청에 윤수석을 방송통신법 위반 등으로 고발장을 접수했다.


참으로 KBS 기자협회와 청와대와의 허위보도와 외압논란이 점입가경이다.


그동안 KBS는 허위보도와 편파방송으로 시청자로부터 시청료 납부거부와 공영방송인 KBS 해체까지도 주장하기에 이르렀고, 시청률은 추락하여 재정난에 허덕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고, 지금도 국민들의 시청거부 운동이 전개되고 있다.


그리고 문재인 정부는 언론장악과 언론탄압으로 정부의 홍보기능으로서 언론을 이용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이제 KBS는 공영방송으로서, 국민의 방송으로서 거듭나는 계기로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문재인 정부는 언론에 재갈을 물리고 탄압하여 방송과 신문을 정권의 홍보기관 쯤으로 여기는 작태를 버려야 한다.


그리고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국민과의 소통이나 잘하라!
쓸데없이 언론소통수석을 자임하는 것은 월권행위다.


여기에 하나 덧붙일 것이 있다.
누가 보아도 태양광은 문제가 있지 않은가?


자유한미연합 송 재영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hytimes.kr/news/view.php?idx=4208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송재영 객원 논설위원 송재영 객원 논설위원의 다른 기사 보기
  • 전,한국검경신문사 보도본부장 겸 논설위원장
    전,새한신문(현,새한일보사 )부사장
    전,소셜네트웍기자협회 고문
    현,국제언론인클럽,사단법인 한국언론사협회 논설위원 등재
    고정칼럼:송재영의 우이독경
    전,4대개혁추진국민운동 본부장
    전,국민행복당 중앙당 초대사무총장.
    현,자유한미연합 상임대표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정기구독
최신 기사더보기
교육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