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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6-30 19: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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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30일 판문점 자유의 집에서 미북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미국과 북한간에 '정상수준의 번개팅'이 휴전선에서 이루어졌다. 정상외교에서 보기드문 사건같다.


비핵화문제를 외교적으로 풀어나갈 대화의 동력을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 이어가기 위한 이벤트처럼 보인다.


트럼프는 김정은이 핵실험이나 미사일 도발로 나올 가능성을 약화시켜 자기 대선분위기를 유리하게 조성하고 또 비핵화협상에 시진핑이 끼여들 여지를 한순간에 차단하는 결기와 성과를 보였다.


트럼프아니면 상상못할 쇼맨쉽이고 이벤트였고 성과였다.


트럼프는 미국민들이 민주당 대선후보 TV 토론에 관심이 집중된 상황을 역전, 미국민의 시선을 트럼프외교로 관심을 돌리게 하는 성과를 올렸다.


트럼프는 대선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김정은은 핵 보검덕분에 미국대통령이 자기를 만나기위해 판문점의 북한 지역으로 끌어들였다면서 대내통치에서 자기 리더십을 돋보이게 할 선전자료를 얻었다고 평가할 것이다.


그러나 문재인 대통령은 이 회담의 기획자도 아니고 객체적 입장에 놓였다는 점에서 한국외교의 허접한 모습이 들어난 것같아 유감이다. 한국외교능력의 가일층 강화가 요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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