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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6-09 09:5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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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30일 국회 본관 228호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최고위원회의 모습. 지금 자유한국당은 만인을 포용해야 할 때이다. [사진: 뉴시스]


박근혜 탄핵의 주범은 한마디로 조중동입니다. 

거기에 현혹되고 넘어간 친탄핵의원들입니다. 


조중동의 오늘날의 논조는 탄핵시보다는 많이 달라졌지만 그렇다고 당시의 잘못된 보도태도에 대해 반성하거나 사과한마디 없잖습니까. 

그러나 그들의 알량한 협력없이는 자유한국당 정치가 성립하지 않습니다. 


그들과 협력해서 나가야 한다면 탄핵에 찬성한 의원들도 포용하고 뭉치도록 안아가는 것이 불가피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들을 배척하여 '더민주"로 몰아가 버린다면 헌법개헌도 가능한 것이 현실일진데 정치를 자기의 윤리기준만 내세워 현실을 무시한다면 그것이 바로 패배로 가는 첩경일 것입니다. 


지난 대통령선거에서 다수의 유권자들이 현정권을 지지한  것이 사실인데 이들이 투표잘못했다고 적대시할 것입니까. 


언제나 정치의 승자는 다수의 국민들을 자기편으로 끌어오는 것입니다. 

누구를 배척하기보다는 함께할 사람을 늘려가는 덧셈의 정치가 요구되는 시점입니다.


이 진리를 외면하면 자유한국당에 내일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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