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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6-08 13:4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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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충일인 6일 추모사를 읽는 문재인 대통령 [사진: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현충일 추념사에서 언급한 김원봉에 대한 의도적 발언이 온통 나라를 혼돈에 빠뜨리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현충일 추념사에서 “임시정부는 충칭에서 좌우합작을 이뤘고 광복군을 창설했다”며 ''김원봉이 이끌던 조선의용대가 광복군에 편입되어 민족의 독립운동을 집결시켰고 국군의 뿌리가 되었고 한미동맹의 토대가 되었다“며 김원봉을 격찬했다.


그것도 6.25 전사자 유가족들이 지켜보는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의기양양하게 보란 듯이 유가족들의 가슴에 또다시 비수를 꽂았다.


그것은 다분히 의도적이고 다중포석을 겨냥하면서 논란이 일 것을 충분히 인지하면서도 작심하고 발언한 것일 게다.


문 대통령은 추념사에서 먼저 주월 한국군 사령관이었던 채명신 장군의 업적을 꺼냈다.


그러나 그것은 김원봉을 띄우기 위한 사전포석이었다.


지금 문재인 정권은 정권을 찬탈한 뒤 친일청산과 적폐청산이라는 명분을 내세워 친일청산으로는 이승만 대통령의 건국을 부정하고 적폐청산으로는 박정희의 흔적을 지우려는 역사공정을 단행하고 있으며 정의라는 이름으로 과거인사들을 억압하고 체포하여 구속 수감하고 있다.


이는 이들을 수감함으로서 자유애국우파들의 저항력을 약화시키는 동시에 보수를 궤멸시키고 북한과의 연방제통일을 달성하기 위한 그들만의 계획을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다고 보인다.


이번 김원봉을 현충일 추념사에서 언급한 것도 남남갈등을 유발시키면서 한편으로는 6.25전쟁의 1급 전범으로서 공로를 인정받아 김일성에게 노력훈장까지 수여받은 김원봉을 현충일에 맞추어 언급함으로써 6.25전쟁의 침략을 희석시키고 북한이 주장하는 민족해방전쟁의 고육지책으로 발발한 어쩔 수 없는 민족통일을 위한 전쟁으로 몰고 가려는 고도의 정치적 흉계가 숨어 있다고 봄이 타당하다.


그리고 문 대통령은 김원봉을 띄우고 역으로 이승만, 박정희 두 대통령의 흔적을 지움으로서, 김구와 김원봉을 연결고리로 역사적 정당성을 확보하면서 북한의 김정은 정권과의 연방제를 실현하기 위한 이른바 좌우 국공합작을 시도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그러한 무서운 간계의 일환으로 한미동맹의 근간과 토대가 1953년 덜레스 미국 국무장관과 초대 외무장관이었던 변영로 장관사이에 가조인 됨으로써 지금껏 자유와 평화를 누리고 풍요를 실현하는데 한미상호방위조약이 한미동맹의 근간과 토대가 되었음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문 대통령이 다른 의도를 가지고 김원봉과 연결시키고자 한미동맹의 토대가 되었다고 언급했을 가능성이 더 크다.


그래서 지금까지 굳건하게 다지고 지켜오던 한미동맹을 파괴하고 판문점회담 약속을 지킨다는 명분으로 군을 해체 수준까지 가져가면서 준비도 안 된 전시작전권을 조기에 이양하려고 발버둥치면서 그 일환으로 주한미군과 함께 하던 대규모 3대합동훈련과 한미해병 합동 상륙훈련까지도 중단을 강력하게 요청하여 중단 시켰을 개연성이 짙어 보인다.


그러면서도 국민을 기망하고 미국을 안심시키기 위해 누가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도둑놈 제 발 저리 듯 한미동맹을 이야기하고 무너질 대로 무너져버린 한미동맹의 현주소를 알면서도 한미동맹 이상 무를 외쳐대며, 내부적으로는 북한 편들기에 날 새는 줄 모르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미국이 어떤 나라인가?


세계 제일의 정보력과 군사력을 보유하고 있는 미국을 속이고자 했다면 그것은 무뇌정권이 아니면 스스로 무덤을 판 한심하기 이를 데 없는 정권이라 볼 수밖에 없다.


그렇지 않아도 이번에 미국의 섀너핸 국방부장관대행이 청와대를 방문하여 문재인 대통령에게 돌이킬 수 없는 완전한 북한의 비핵화 (FFVD)가 없이는 북한에 대한 제재완화는 없다는 것을 분명히 하고 문재인 대통령의 동조의사를 확인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더구나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말이다.


그런데 불과 며칠이 지나지 않아 꼼수를 부리며 한미동맹을 폄훼하고 역사를 역으로 돌이키려는 역사공정을 단행하고 있다.


문재인 정권이여!
역사는 당신들이 생각하는대로 거짓과 역사적 팩트가 결여된 어거지 역사왜곡으로는 결코 성공하지 못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적어도 자유대한민국을 목숨 바쳐 지키려는 자유애국 우파가 있고, 자유를 사랑하는 미국이 존재하는 한 절대로 당신들의 연방제를 향한 꿈은 물거품이 된다는 것을 똑바로 직시하라!


제발 허황된 꿈에서 이제는 깨어나는 것이 함께 사는 지름길임을 명심하길 경고한다.


자유한미연합 상임대표 송 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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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재영 객원 논설위원 송재영 객원 논설위원의 다른 기사 보기
  • 전,한국검경신문사 보도본부장 겸 논설위원장
    전,새한신문(현,새한일보사 )부사장
    전,소셜네트웍기자협회 고문
    현,국제언론인클럽,사단법인 한국언론사협회 논설위원 등재
    고정칼럼:송재영의 우이독경
    전,4대개혁추진국민운동 본부장
    전,국민행복당 중앙당 초대사무총장.
    현,자유한미연합 상임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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