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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6-06 12:4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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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의 반미선동구호들 [NK News]


북한은 5일 "미국의 대조선 적대시 책동이 가중될수록 우리의 대응조치도 그만큼 거세지게 될 것"이라고 엄포를 놓았다. 


북한 외무성 군축 및 평화연구소 소장은 이날 조선중앙통신 기자와의 문답에서 "미 국방성이 '2019년 인디아태평양전략보고서'라는 데서 우리 공화국을 불량국가로 걸고 드는 도발을 감행하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소장은 "미국이 대화 상대방인 우리를 '불량국가'로 지칭한 것은 우리 국가의 자주권과 존엄에 대한 명백한 침해이며, 사실상의 대결선언이나 다름이 없다"며 "6·12 조미공동성명의 정신을 전면부정하고 힘으로 우리를 굴복시켜보려는 침략적 기도를 세계 앞에 명백히 드러내 보이었다"고 주장했다.  


소장은 이어 "미국은 우리에 대한 제재압박에 필사적으로 매달리면서 선 무장해제, 후 제도전복 야망을 실현하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악랄하게 책동하고 있다"며 "미국이 앞에서는 대화를 논하고 뒤에서는 침략전쟁 준비에 광분하였다는 것은 지나온 역사가 보여주는 엄연한 현실"이라고 강조했다.  


소장은 그러면서 "최근 미국이 여러 기회에 우리에 대한 군사적 압박을 고취하고 있는데 대하여 고도의 각성을 가지고 주시하고 있다"며 "미국의 대조선 적대시 책동이 가중될수록 우리의 대응조치도 그만큼 거세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6월 5일발 조선중앙통신 기사 전문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군축 및 평화연구소 소장은 최근 미국방성이 《2019년 인디아태평양전략보고서》라는데서 우리를 걸고든것과 관련하여 5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가 제기한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미국방성이 《2019년 인디아태평양전략보고서》라는데서 우리 공화국을 《불량배국가》로 걸고드는 도발을 감행하였다.


미국이 대화상대방인 우리를 《불량배국가》로 지칭한것은 우리 국가의 자주권과 존엄에 대한 명백한 침해이며 사실상의 대결선언이나 다름이 없다.


이로써 미국은 조미사이의 적대관계를 끝장내고 새로운 관계수립을 공약한 6.12조미공동성명의 정신을 전면부정하고 힘으로 우리를 굴복시켜보려는 침략적기도를 세계앞에 다시금 명백히 드러내보이였다.


지금 미국은 우리에 대한 제재압박에 필사적으로 매달리면서 선 무장해제, 후 제도전복야망을 실현하기 위해 그 어느때보다 악랄하게 책동하고있다.


미국이 앞에서는 대화를 론하고 뒤에서는 상대방을 반대하는 침략전쟁준비에 광분하였다는것은 지나온 력사가 보여주는 엄연한 현실이다.


우리는 최근 미국이 여러 기회에 우리에 대한 군사적압박을 고취하고있는데 대하여 고도의 각성을 가지고 주시하고있다.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책동이 가증될수록 우리의 대응조치도 그만거세지게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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