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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6-05 11: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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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북정상회담을 1주년을 맞아 북한 외무성이 지금의 협성 진행 답보상태 책임이 미국에게 있다고 강력하게 비난했다. [사진: KCNA]


북한 외무성이 6·12 공동성명 1주년을 앞두고 대변인 담화를 통해 “인내심에도 한계가 있다”면서 미국을 직접 압박하고 나섰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4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지난해 6월 싱가포르에서 력사상 처음으로 진행된 조미수뇌상봉과 회담은 조선반도와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도모하고 화해와 협력의 력사적흐름을 추동하는데서 중대한 의의를 가지는 사변적인 계기”였다면서 “유감스럽게도 미국은 지난 1년간 조미(북·미)공동성명 리행을 의도적으로 외면하고 우리의 일방적인 핵포기만을 고집하면서 우리를 힘으로 압살하려는 기도를 더욱 로골적으로 드러냈다”고 비판했다.


북한 외무성은 이어 “온 세계의 커다란 관심과 기대속에 윁남의 하노이에서 진행된 제2차 조미수뇌회담에서 미국은 《선 핵포기》주장을 고집하여 천재일우의 기회를 놓치는 최대의 실책을 범하였으며 이것은 조미대화전망에 어두운 그림자를 던지였다.”면서 “미국이 조미공동성명을 리행하려는 진지한 자세와 성실한 태도를 가지고 문제해결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일을 하였더라면 조선반도비핵화문제도 퍼그나 전진하였을 것”이라고도 했다.


북한 외무성은 또한 “(김정은이) 조미사이에 뿌리깊은 적대감이 존재하고 있는 조건에서 6.12조미공동성명을 리행해 나가자면 쌍방이 서로의 일방적인 요구조건들을 내려놓고 각자의 리해 관계에 부합되는 건설적인 해법을 찾아야 하며 그러자면 우선 미국이 지금의 계산법을 접고 새로운 계산법을 가지고 우리에게 다가서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면서 “대화일방인 미국이 자기의 의무를 저버리고 한사코 대조선적대시정책에 계속 매여달린다면 6.12조미공동성명의 운명은 기약할수 없다”고 엄포를 놓았다. 


북한 외무성은 더불어 “미국이 우리의 공명정대한 립장에 어떻게 화답해나오는가에 따라 6.12조미공동성명이 살아남는가 아니면 빈종이장으로 남아있는가 하는 문제가 결정될 것”이라면서 “력사적인 6.12조미공동성명발표 1돐을 맞으며 미국은 마땅히 지난 1년간을 돌이켜보아야 하며 더 늦기 전에 어느 것이 옳바른 전략적 선택으로 되는가를 숙고해야 할 것”이라고 미국을 직접적으로 압박했다.


북한 외무성은 그러면서 “미국은 지금의 셈법을 바꾸고 하루빨리 우리의 요구에 화답해나오는것이 좋을 것”이라며 “우리의 인내심에도 한계가 있다”고 협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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