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기념식장을 찾은 황교안 대표에게 다시 물세례를 퍼붓고 의자와 우산을 던졌다고 합니다.
광주시민들 그리고 5.18 유족이나 부상자, 관계자들은 자제해야 합니다.
황교안 대표는 나름대로 광주의 아픔을 이해하고 치유하고자 하는 노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광주와 호남의 입장에서 그런 접근 방식이나 수준이 미흡하게 여겨질 수도 있겠지만, 그렇다 해도 그런 노력 자체는 인정하는 자세가 아쉽습니다.
지역평등시민연대 대표, 정치 담론집 <호남과 친노> 저자. 호남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대한민국이 한 걸음도 더 나아갈 수 없으며, 인종주의적 호남 혐오와 반기업과 반시장 정서를 동시에 극복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한국 사회의 전근대성의 극복이라는 과제도 이런 고민의 연장선에서 바라본다. '제3의 길' 공동대표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