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금) 12시 반부터 부산 초량역 인근 정발 장군 동상 앞에서 ‘역사왜곡 외교참사 노동자상 설치 반대’ 집회를 가졌습니다. 참가 인원은 16명으로 소수였지만, 징용 노동자상 설치에 대한 반대 목소리가 최초로 온라인만이 아닌 가두 행사로 치러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역평등시민연대 대표, 정치 담론집 <호남과 친노> 저자. 호남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대한민국이 한 걸음도 더 나아갈 수 없으며, 인종주의적 호남 혐오와 반기업과 반시장 정서를 동시에 극복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한국 사회의 전근대성의 극복이라는 과제도 이런 고민의 연장선에서 바라본다. '제3의 길' 공동대표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