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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5-14 19:3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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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영상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막말로 국민들에게 혐오감을 주고 국민들을 선동하고 부추기고 있다면서 자유한국당을 강력히 비판하고 나섰다.


문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며 “촛불 이전의 모습과 이후의 모습이 달라진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


문대통령은 “분단을 정치에 이용하는 낡은 이념의 잣대는 그만 버려야 한다.”며 “평화라는 인류보편의 이상, 민족의 염원, 국민의 희망을 실현하는데 여와 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평화가 정착되고, 한반도 신경제가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는 번영의 한반도는 우리 모두의 희망”이라며 “희망을 향해 정치권이 한 배를 타고 나아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대립을 부추기는 정치로는 미래로 나아갈 수 없고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없다”며 “막말과 험한 말로 국민의 혐오를 부추기며 국민을 극단적으로 분열시키는 정치는 국민에게 희망을 주지 못한다.”고도 했다.


이어 “국회가 일하지 않는다면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의 몫이 될 뿐”이라며 “험한 말의 경쟁이기 보다 좋은 정치로 경쟁하고 정책으로 평가받는 품격 있는 정치가 이뤄지길 바라고 기대한다.” 말했다.


이날 문 대통령이 전하려는 메시지는 다분히 자유한국당이 패스트 트랙을 이유로 들어 좌파독재 저지를 외치면서 장외투쟁을 계속하고 여기에 더하여 청와대가 북한에 대한 식량지원을 논의하려는 여야 5당 회동제안도 거부하고 1:1단독회동을 역제안하고 있는 자유한국당에 대한 비판과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이날 문대통령이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밝힌 모두 발언의 전문을 보면 모든 국민이 언어의 마술에 빠져들도록 미사여구를 총동원한 현란한 문장이었다.


다른 것은 차치하고라도 70년 세계가 경탄하고 부러워할 경제발전과 민주화, 편법과 탈법이 당연시 되어온 불공정의 익숙함 등 그야말로 좌파들의 특기 중에 하나인 감성언어를 통한 감성정치를 하여 소외받는 국민들을 감동시켜 마치 그들의 아픔을 달래주고 흐르는 눈물을 닦아주려는 듯한 허구에 찬 속임수 정치인 언어유희를 통한 대국민 회유의 정치에 나선 느낌을 지울 수 없다.


대한민국을 사랑하고 자유를 사랑하며 6.25의 폐허 속에도 잘 살아보자는 신념 하나로 열사의 나라 사우디와 독일에서 피땀 흘려 조국을 위해 일하고 대한민국의 오늘을 일구어낸 사람들,
그리고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서 월남에서 싸우며 조국발전의 종자돈을 마련한 월남참전 용사들의 죽음을 담보한 희생위에 지금 누가 그들의 희생을 폄훼하고 자랑스러운 우리의 근대사를 지우려하고 있는가?


확정되지도 않은 죄를 뒤집어씌우고 헌법84조를 정식으로 위반하고 헌법재판소법까지도 무시한 촛불 불법탄핵세력들이 적반하장으로 편법과 탈법을 이야기하고 있다.
도대체 누가 누구더러 나무라는 것인지 아무리 이해하려고 해도 이해가 가지 않는다.


헌법의 가치를 가장 소중히 지켜야할 대통령이며 법조인인 대통령이 불법 탄핵한 것도 모자라 정권을 잡은 뒤 적폐청산이라는 미명아래 전정권의 수많은 인사들을 감금하고 그 적폐수사의 강압에 항거하여 극단의 선택을 한 고 이재수장군과, 공관장갑질을 철저히 수사하라는 지시에 따라 수사한 박찬주대장의 사건이 무혐의 판결을 받아도 어느 누구하나 책임지지 않는 사람이 과연 누구인지 묻고 싶다.


그리고 또다시 묻고자 한다. 자유와 경제발전을 이룩하는데 결정적 동기가 된 한미동맹 근간을 허물고 허울 좋은 민족끼리라는 명분을 내세워 비핵화에 역행하고 도발을 계속하고 있는 북한을 도와주지 못하여 안달 난 정권의 수장이 누구이던가?


자유한국당을 아예 빼버리고 무늬만 야당인 정당들과 장기집권을 획책하고 내각제개헌을 통해 연방제통일을 하려 한다는 합리적 의심과 공수처법을 통해 자유를 억압하고 북한의 보위부 역할을 할 것이라는 말까지 들려오고 있는, 법안을 무리하게 패스트 트랙에 태워서 장외집회를 생각하지도 못하고 있던 자유한국당을 장외로 몰아 내놓고 이제 상황이 급하니까 일하는 국회를 거론하고 복귀를 요구하는 것은 너무나 몰염치하고 가당치도 않는 요구가 아닌가?


이제 마지막으로 묻고자 한다.
문재인 정권이여! 진정으로 평화를 바라는가?


그렇다면 한미동맹을 강화하라!

평화는 힘의 우위에서만 지켜진다는 것을 너무도 잘 알고 있지 않은가?


북한 김정은의 오직 남한을 공격 목표를 두고 있는 탄도미사일을 보고 발사체라 극구 강변하는 정권이 평화를 이야기한다는 것 자체가 어불 성설이다.


그리고 북한에 대한 정책변화와 경제정책에 대해 전혀 변하지 않고 폭망으로 가는 것을 알면서도 변하지 않는 것은 바로 현 정권이다.


국민들을 진정으로 섬기고자 하는가?
살고자 하는가?
부디 분골쇄신하라!


자유한미연합 상임대표 송 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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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재영 객원 논설위원 송재영 객원 논설위원의 다른 기사 보기
  • 전,한국검경신문사 보도본부장 겸 논설위원장
    전,새한신문(현,새한일보사 )부사장
    전,소셜네트웍기자협회 고문
    현,국제언론인클럽,사단법인 한국언론사협회 논설위원 등재
    고정칼럼:송재영의 우이독경
    전,4대개혁추진국민운동 본부장
    전,국민행복당 중앙당 초대사무총장.
    현,자유한미연합 상임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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