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유명한 싱크탱크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9일(현지 시간) 북한전문 사이트 ‘분단을 넘어’에 그동안 거의 알려지지 않았던 북한 유상리 미사일 기지에 대한 보고서를 공개했다.
[관련기사(CSIS): Undeclared North Korea: The Yusang-ni Missile Operating Base - Beyond Parallel]
평양에서 북동쪽으로 63km, 서울에서는 북동쪽으로 220km 떨어진 평안남도 은산군에 있는 이 기지에는 북한이 2017년 개발해 시험발사에 성공한 ICBM급 미사일 ‘화성-14형’과 ICBM ‘화성-15형’이 보관됐을 가능성에 있다고 제기했다.
또한 CSIS 보고서는 지난달 찍힌 위성사진을 고려할 때 이 기지가 ‘완전한 운영상태’에 있으며 잘 관리되고 있으며, 거대한 지하시설에서는 이동식 미사일을 보관하고 점검하고 있을 것으로 추측했다.
이 기지는 평안북도 구성시 신풍리와 함께 한미 양국이 집중 감시 중인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기지 4곳 중 하나다.
-중국 푸단대학교 한국연구원 객좌교수
-전 EDUIN News 대표
-전 OUR NEWS 대표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책기획팀장
-전 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
-사단법인 한국가정상담연구소 이사장
-저서: 북한급변사태와 한반도통일, 2012 다시우파다, 선거마케팅, 한국의 정치광고, 국회의원 선거매뉴얼 등 50여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