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9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 취임2주년 기념 “대통령에게 묻는다” 인터뷰를 가졌다.
KBS의 정치외교부 국회담당인 송현정 기자와의 86분에 걸친 대담이었다.
이 대담은 문재인 정권 2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문재인 정권의 국가경영에 대한 중간평가의 성격이 짙은 단독 대담이었다.
그러나 다른 때 같으면 전체 언론을 초청하여 기자회견을 하였을 것이나 유독 KBS를 택한 것은 가장 다루기가 용이하고 국정홍보를 하는데 적합하다고 판단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송현정 기자는 문 대통령의 기대와는 달리 날카로운 질문도 하여 문 대통령을 곤혹스럽게 만들기도 했다.
송현정 기자의 나름대로 국정전반의 문제점과 여론의 지적들을 질문하는 송곳질문에서 편파방송과 가짜뉴스만을 생산하는 KBS가 달라졌나하고 착각할 정도였다.
그러나 문 대통령이 짜맞춘 듯이, 답변을 막힘없이 술술 이어나갔다는 점을 본다면 청와대와 사전조율이 있었을 것이라고 많은 사람들은 생각하고 있을 듯하다.
질문에 대해 문 대통령은 곤혹스러운 질문에 대해서도 거침없이 답변을 하였으나 답변내용은 질문자가 의도하는 답변과는 괴리가 있는 내용으로 답변을 하여 그것이 대통령으로서 과연 해야 할 답변인지 실망을 넘어 분노가 끓어오르고 있다.
왜 그럴까?
우선 문대통령은 적폐수사의 문제점과 수사행태 장기간의 수사에 대한 국민들의 여론 등을 묻는 질문에 “전 정권에서 수사가 시작되고 진행되었다.”면서 느닷없이 적폐수사가 전 정권에서 시작되었다고 얼굴색 하나도 변하지 않고 당당하게 답변하면서 지난 번 사회 원로들과의 초청환담에서 주장하였던 “검찰의 수사에 전혀 관여하거나 지시한 적이 한 번도 없다.”고 강변했다.
참으로 기가 서 말이 나오지 않을 정도이다.
촛불 좀비세력들과 담합하고 탄핵 정치세력과 함께 박 대통령을 불법감금하고 헌법재판소 재판관들 까지 촛불세력들의 보이지 않는 위세로 심적 압력을 가하고 드루킹 등의 댓글 조작으로 불법당선 된 뒤 적폐수사라는 명목으로 수많은 전정권의 인사들을 옭아 매여 정치범수용소나 다름없는 교도소에 감금시키고 있는 정권이 과연 누구란 말이던가?
어디 그 뿐이랴!
문 대통령은 ‘독재’라는 기자의 질문에 색깔론 등을 제기하며 “독재가 아닌 좌파독재로 모는 것은 답답하다면서 촛불민심으로 탄생한 정부를 그렇게 생각한다면 잘못이다.”는 취지의 답변을 한 것으로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충격을 주는 것은 또 있다.
문 대통령은 장관들의 인사실패에 대해서도 “장관들이 잘하고 있다”며 “잘하고 있는데 인사실패라고 하는데 동의하지 않는다.”''고 말하면서 “짧은 기간에 제대로 검증은 불가하다” 그 이후로는 국회청문회가 알아서 해야 한다며 부실검증의 2차 책임을 국회로 떠넘기기도 했다.
참으로 적반하장도 유분수요, 변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라는 꼴이다.
이러한 문 대통령의 국가경영에 대한 인식은 자기잘못의 합리화를 넘어 자화자찬, 아전인수, 내로남불 등 대통령의 사고라고 보기엔 창피하여 대한민국인이라 하기에도 우리가 부끄러울 정도이다.
여기에 더하여 문 대통령을 바라보는 국민들은 대통령의 뻔뻔함과 자격미달의 한심한 답변에 측은한 동정심과 함께 다른 한편으론 분노의 한을 삭일 수가 없을 정도이다.
우리는 문 대통령에게 요청한다.
정녕 대한민국에 적을 두고 있는 대통령인가?
그리고 대통령이기 전에 대한민국의 국민인가?
그렇다면 이제는 그만 내려와라!
더 이상 그 자리에 앉아서 군림하는 것은 국민에 대한 배신행위요! 대한민국의 적폐다. 코미디 같은 국가경영 이제는 안 된다.
그만 내려와라!
자유한미연합 상임대표 송 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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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hytimes.kr/news/view.php?idx=3894전,한국검경신문사 보도본부장 겸 논설위원장
전,새한신문(현,새한일보사 )부사장
전,소셜네트웍기자협회 고문
현,국제언론인클럽,사단법인 한국언론사협회 논설위원 등재
고정칼럼:송재영의 우이독경
전,4대개혁추진국민운동 본부장
전,국민행복당 중앙당 초대사무총장.
현,자유한미연합 상임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