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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5-04 14: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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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이 지난 2017년 5월에 진행한 신형반항공요격유도무기체계의 시험사격 [사진: KCNA]


북한이 우리 군당국이 굳이 '단거리 발사체'라고 일컫는 유도탄 여러 발을 발사했다는 소식이다. 


그런데 이에 관한 국내 언론의 보도 내용이 귀신 싸나락 까먹는 소리라서 신경을 건드린다.

배경이 궁금하다는 것이다. 


도대체 배경이 궁금할 것이 무엇인가? 

김정은의 의도야 어떻게 해서든지 트럼프를 자극해서 미-북 정상회담이라는 사이비 대화의 자리로 돌아오게  하고, 문재인으로 하여금 현대판 '심유경식 사기 행각'에 더욱 열심히 매어달리게해 보겠다는 잔꾀에 불과하다는 것을 이 나라의 사이비 언론만 모른다는 것을 말해주는 해프닝이다. 


그러나 김정은의 이 같은 잔머리가 이번에는 통하지 않을 것 같다. 

트럼프가 김정은의 잔머리를 꿰뚫어 본 나머지 이번에는 김정은이 항복할때까지 김정은 말려죽이기의 고삐를 늦추지 않을 기세이기 때문이다. 


그렇게 되면 김정은은 결국 핵실험과 ICBM 발사라는 금단의 과일을 다시 만지작거리다가 미국의 섬멸적인 군사 옵션 발동을 유발하던가 아니면 파멸적인 경제 파국으로 자멸하던가 양자택일의 기로로 몰리게 되어 있다는 것을 이 나라 엉터리 언론들만이 인식하지 못 하고 있다는 것이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현실이다. 


어쩌다가 이 나라 언론이 이렇게 죽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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