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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4-25 20:2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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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보도국 간부가 북한 관련 뉴스를 전할 떄 일본발 뉴스는 북한에 불리하닌 사용하지 말라고 지침을 매려 문제다 괴고 있다. 사진은 KBS본관 [사진: KBS홍보영상]


KBS 보도 간부가 북한 관련 뉴스를 전할 때 ‘일본 언론이 전하는 것은 가급적 뉴스로 취급하지 말라’고 지시해, 사실상 ‘북한 뉴스 보도지침’을 내린 것이란 비판이 나오고 있다. 


KBS 국장급 모 주간은 아침 부장급 이상 보도국 간부 회의에서, “북한 관련 뉴스를 전할 때, 일본 언론이 전하는 북한 뉴스는 가급적 받지 말라” 는 식의 지침을 내렸다고 회의에 참석한 간부가 밝혔다.


이유는, 일본 언론이 북한 관련 뉴스를 한쪽 편으로 치중해서 보도한다는 것인데, 말하자면 일본 언론매체들의 보도에는 북한을 비판하는 내용이 많기 때문에, 이런 지침을 내린 것이 아닌가 판단된다.   


그렇다면 이는 구체적인 ‘북한 뉴스 보도지침’으로, 파장이 예상된다.  


KBS가 주로 인용하는 외신들은 CNN과 뉴욕타임즈, 그리고 중국의 CCTV 등 주로 좌파계열의 외신들이어서, 이번 지침이 현실화되면 앞으로 일본이 전하는 북한 관련 뉴스는 KBS에서 보기 힘들 전망이다.


그동안 국내뉴스를 문재인 정권과 김정은에게 유리하도록 편파, 왜곡 보도해 왔다는 비판을 받아온 KBS가 이제는 노골적으로 외신까지도 보도 통제를 한다는 말인가. 


간부 회의에서 공개적으로 이런 지시를 내릴 정도로 KBS가 정권에 순치되었단 말인가. 


이미 많은 국민들이 지상파 방송들이 전하는 북한 관련 소식을 믿지 못해 직접 일본 NHK나 미국의 폭스뉴스를 시청하고 있다. 


이런 보도지침을 내린 간부는 즉각 사퇴하라. 


그리고 북한에 대한 보도를 보다 중립적이고 객관적으로 보도하라.
국민들은 바보가 아니라는 것을 명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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