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권 들어선 이후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훼손하고, 국가의 미래와 민생의 근간을 무너뜨리는 일이 서슴없이 자행되고 있습니다. 우려를 넘어 혐오스럽다고 표현해야 할 일들이 하루도 쉬지 않고 이어집니다.
우파의 입장에서 더욱 이해하기 힘든 것은 이렇게 문재인 정권의 패악이 심각한데도 국민들이 별다른 위기의식을 느끼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문재인 지지율이 추락했지만 40%대 초반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왜 이런 현상이 생길까요? 저는 대한민국 주류가 교체됐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을 이만큼 발전시켜온 주역이었던 애국보수우파가 주류의 자리를 좌파세력에게 내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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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평등시민연대 대표, 정치 담론집 <호남과 친노> 저자. 호남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대한민국이 한 걸음도 더 나아갈 수 없으며, 인종주의적 호남 혐오와 반기업과 반시장 정서를 동시에 극복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한국 사회의 전근대성의 극복이라는 과제도 이런 고민의 연장선에서 바라본다. '제3의 길' 공동대표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