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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4-15 14:28:40
  • 수정 2019-04-15 14:3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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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0년 7월 러시아 푸틴대통령과 평양에서 만난 김정일 [DPR Korea 201809]


러시아 푸틴 대통령과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이 오는 24일을 전후해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만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미 북러정상회담에 대한 관측은 지난달부터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그래서 푸틴대통령이 오는 26일~27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일대일로 포럼에 참석하는 길에 김정은 위원장을 만날 가능성이 제기되어 온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푸틴 대통령이 오는 24일 경 불라디보스톡으로 왔다가 베이징으로 갈 가능성이 높다는 예상에 따라 김정은과의 정상회담도 이때 열리지 않겠는가 하는 전망이 나온 것이다.


북한은 최근 정상회담 준비를 위해 러시아 측과 물밑 접촉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김정은 위원장의 해외 방문 의전을 책임지는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이 지난 3월 19일부터 25일까지 러시아를 방문한 적이 있었다. 이때 김창선 부장이 모스크바 방문을 마친 뒤 블라디보스톡을 방문했다고 일본 NHK가 보도한 바 있다.


여기에 블라디미르 콜로콜체프 내무장관이 지난 1일 평양을 방문하면서 김정은의 러시아 방문 가능성은 더욱 높아졌다.


김정은의 이번 러시아 방문은 열차를 타고 이동할 것으로 보이며 이번 만남에서 하노이쇼크 이후 북한의 활로와 한미정상회담 이후 북러간 협력에 대해, 그리고 러시아 항공기 구매 문제도 협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러시아는 소련시절부터 북한의 우방이었으며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이 지난 2000년 7월 평양에서 회담한 바 있으며 사망 4개월 전인 2011년 8월 시베리아의 울란우데에서 드미트리 메드베네프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기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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