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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4-11 11: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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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11일 열릴 예정인 한미정상회담에 앞서 9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국민 모두에게 공정한 기회가 보장돼야 하며, 특권층끼리 결탁·담합·공생해 국민의 평범한 삶에 좌절과 상처를 주는 특권과 반칙의 시대를 반드시 끝내야한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 100년 대한민국이라는 이름으로 이룬 국가적 성취는 이제는 국민의 삶으로 완성돼야 한다''면서 ”국민의 피땀으로 이룬 국가적 성취의 과실이 국민 모두에게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국민이 주인이고 국민이 성장하는 시대”라며 “더는 국민의 희생을 강요해선 안된다”고 말했다.


여기에 덧붙여 “일부에서 우리의 역사를 바로보지 않고 국민이 이룩한 100년의 성취를 깍아 내리는 경향이 있는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다”면서 “대한민국의 국가적 성취를 폄훼하는 것은 우리의 자부심을 스스로 버리는 일”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정말로 누가 연설문을 작성했는지 놀라운 언어의 구사력에 실로 감탄사를 연발할 정도다.


어디서 그렇게 정제되고 적재적소에 취사선택한 화려한 언어를 사용한 것인지, 마치 언어의 마술사가 쓴 연설문을 보는 듯 하다.


“국민의 삶의 질과 역사인식을 바로 잡고 공정한 기회가 부여되며, 특권과 반칙이 국민의 삶을 피폐하게 만드는 것을 청산하고, 국민이 피땀 흘려 이룩한 100년간의 국가적 성취의 과실이 국민 모두에게 돌아가야 한다”는 대통령의 말씀. 어찌 고맙고 감사하며 눈물이 나지 않을 국민이 또 어디 있겠는가?


그러나 현실은 너무나 동떨어져 있고 국민의 삶은 피폐해질 대로 피폐해져 국민은 지쳐버린 삶을 하루하루 연명해 갈 뿐이다.


우리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묻는다.


지금 이 나라에 공정한 기회가 보장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인가?


국민의 삶과 국민경제를 성장시키고 국가 정책사업을 뒷받침해야할 공기업기관장들을 청와대의 입맛에 따라 내리꽂으며, 장관이 법으로 보장된 기관장들의 사표를 독려하는 것이 과연 공정한 기회를 보장하는 것인가?


얼마전 청문회에 선보인 장관들의 탈법, 불법, 부동산투기를 위한 대출, 세금탈루를 위한 다운계약서 작성 등 이루 셀수도 없는 행위와 행태들이 당신들이 말하는 특권과 반칙의 전형적인 행위가 아니고 무엇이던가?


100년에 걸친 대한민국이라는 이름으로 이루어낸 국가적 성취를 국민의 삶으로 완성시켜야 한다면서도 국민의 삶은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들의 불법정권을 유지하고 북한 김정은과의 연방제통일을 위한 북한 퍼주기에만 몰두하면서 경제를 폭망시키고 청산의 대상자들인 자들이 주축이 된 정치권과 경찰, 검찰. 법원 등이 하나되어 적폐청산을 외치며 정권반대파들을 구속하고언론들이 칼춤을 추면서 정권홍보에만 광기를 부리는 것도 국민의 삶을 완수하기 위한 조치인가?


그래가지고 어떻게 국가적 과실을 국민들에게 골고루 돌아가게 할 것인가?


청와대 전 김의겸 대변인이 단시간에 투기로 시세차익을 챙긴 것이 일반 국민들이 가당키나 한일인가?


또 묻고자 한다.


우리의 100년 역사를 바로보지 않는 세력들이 누구이던가?


대한민국의 건국을 부정하고, 이승만 건국대통령을 부정 폄훼하여 역사속에서 지우려하는 세력들이 과연 어떤 세력들인가?


북한의 남침을 북침으로까지 주장하며 목숨바쳐 지켜준 맥아더장군을 한국의 통일을 방해한 인물로 지목하며 동상철거와 화재를 일으킨 것은 어떻게 생각하는 것인가?


도대체 누가 누구보고 들으라고 하는 것인가 대답하라!


국민을 철저히 둘로 갈라놓고 보수를 촛불로 태워죽이겠다느니, 보수를 궤멸시키겠다고 한 것은 누구의 언행이고 발언이던가?


국민을 자신들을 반대한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적에게도 해선안될 궤멸시키겠다는 정권이 국가적성취가 국민들에게 골고루 돌아가야 한다니!


당신들이 말하는 국민들은 당신들의 말을 따르는 국민을 지칭한 것은 아닌지 긍금하기만 하다.
우리가 문재인 정권에 진정으로 바라는 것이 있다.


지금껏 100년의 역사를 철저하게 왜곡하고 이승만 대통령과 박정희대통령, 그리고 맥아더 장군의 공로와 희생까지 역사를 폄훼 왜곡하는 것은 다름아닌 당신들이다.
화려한 언어의 유희로 국민을 기망하고 우롱해선 절대로 안된다.


국민들을 더 이상 당신들의 말대로 당신들의 정권유지를 위해서 희생양을 삼아선 더욱 안된다.
특권끼리 결합, 공생하여 반칙이 평범한 국민들의 삶을 제약하는 특권과 반칙의 역사는 이제 끝내야한다.
얼마나 애타게 국민들이 기다린 말인가!


명문의 연설문은 어쩌면 그리도 문재인정권을 향해 던진 말인지!
너무도 기가찬 명문장이다.


문재인 정권이여! 특권과 반칙으로 국민의 평범한 삶을 제약하는 정권은 이제 끝내는 것이 국민들이 피땀 흘려 이룩해낸 국가적 성취의 과실을 국민모두에게 고루 돌아가게 하는 크나큰 용단이다.
즉시 퇴진하여 특권과 반칙을 청산하자!


2019년 4월 10일
자유한미연합 상임대표 송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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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한국검경신문사 보도본부장 겸 논설위원장
    전,새한신문(현,새한일보사 )부사장
    전,소셜네트웍기자협회 고문
    현,국제언론인클럽,사단법인 한국언론사협회 논설위원 등재
    고정칼럼:송재영의 우이독경
    전,4대개혁추진국민운동 본부장
    전,국민행복당 중앙당 초대사무총장.
    현,자유한미연합 상임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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