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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4-01 22:4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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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경두 국방장관이 최근 군의 기강해이를 질타했다. 사진은 지난 3월 15일 서울 국방부에서 열린 `4차 산업혁명 스마트 국방혁신 전체회의`에서 정경두 장관이 모두발언하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 뉴시스]


鄭 국방이 질타한 軍紀解弛는 文 대통령의 “경험하지 않은 나라”로 가는 過程은 아닌가?


정경두(鄭景斗) 국방부장관이 1일 전군(全軍)의 주요 지휘관과 화상회의를 하면서 “군의관이 지문을 본떠 출퇴근을 조작하고, 정비 실수에 의해 천궁 미사일이 발사되는가 하면, 카투사들이 허위보고 후 장기간 무단이탈하고, 무분별하게 인터넷 도박에 빠진 군인들까지 있다”면서 “국민의 기대에 어긋나는 상상하지 못할 일들이 발생하고 있다”는 극언(極言)으로 군내(軍內)에 만연(蔓延)하고 있는 군기해이(軍紀解弛)를 질타했다고 한다.


일견(一見), 정 국방의 질타는 이 나라 국방 책임자의 입장에서 당연한 이야기를 하는 것처럼 들릴 수 있어 보인다.


그러나, 곰씹어 보면, 정 국방의 질타 내용은 이 나라가 문재인(文在寅) 대통령이 다짐한 “누구도 경험하지 않았던 나라”로 진행하고 있음을, 국방부 영역에서, 드러내 주는 현상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이 같은 의견에 대한 정 국방의 생각은 어떠한 지, 가능하다면, 이 글에 대한 댓글로라도 알려 줄 수 없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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