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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3-28 10:06:51
  • 수정 2019-03-28 10: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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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가 보고서에 게재한 북한의 선박 대 선박 불법환적 사진. [출처=유엔 안보리 대북제제위 보고서]


중국이 북한의 불법 환적 행태를 전혀 단속하지 않고 오히려 이를 단속하는 미군 함정과 비행기를 감시하고 있다고 필립 데이비슨 미 인도태평양사령관이 비판했다.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데이비슨 사령관은 27일(현지시간) 미국 하원 군사위원회가 주최한 청문회에 출석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 제재 결의에 따라 북한과 거래가 금지된 정제유, 석탄 등을 해상에서 옮겨 싣는 ‘선박 대 선박’ 불법 환적을 단속하는데 러시아와 중국이 책임을 다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위와같이 대답했다.


데이비슨 사령관은 러시아와 중국이 대북제재 완화를 주장하며 대북제재를 계속 약화시키고 있다며 "특히 중국은 (불법환적 단속에) 전혀 도움을 주지 않고 있고, 오히려 우리 함정과 비행기의 불법환적 단속 임무 수행을 방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중국이 영해 내에서 이뤄지는 불법환적에 대한 단속도 전혀 하지 않아 단속하며 찍은 사진 한 장 보내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데이비슨 사령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미국 인도태평양 사령부는 동중국해와 중국 영해 및 한국 서해와 그 근처에서 이뤄지는 북한의 불법 환적을 단속하기 위해 동맹 및 우방국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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