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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전당대회] D-1 여론조사 마감…黃·吳·金, 사활 건 총력전 - 응답자 한 명당 표로 환산하면 적잖은 비중 - 당권주자 3인방, 대의원 등 접촉해 지지 호소
  • 기사등록 2019-02-26 10:38:12
  • 수정 2019-02-26 10:4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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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를 사흘 앞둔 24일 서울 영등포구선관위에서 자유한국당 당원이 사전투표를 하면서 투표용지를 살펴보고 있다.【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자유한국당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하루 앞둔 26일 일반 국민 여론조사가 끝나고 후보들의 선거운동도 막바지에 돌입했다.


당 선거관리위원회는 26일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당대표 및 최고위원, 청년 최고위원 선호도를 묻는 여론조사를 종료하고, 전당대회를 치르기 위한 마지막 점검에 나섰다.


일반 국민 여론조사는 총 3000명을 대상으로 3개 여론조사기관이 유·무선방식으로 지지 후보를 묻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번 당대표 선거는 대의원과 책임당원·일반당원의 모바일·현장 투표를 70% 반영하고, 일반 국민 여론조사는 30% 반영한다. 응답자 한 명의 가치를 표로 환산하면 적잖은 비중이어서 각 후보들은 여론조사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황교안·오세훈·김진태 후보는 하루밖에 안 남은 선거운동에 사활을 걸고 표심 잡기 경쟁에 나섰다. 세 후보는 이날 공식 일정 대신 핵심 대의원을 중심으로 '전화유세' 등을 통해 27일 현장투표에서 지지를 호소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당 선관위는 지난 23일 모바일 투표와 24일 현장투표를 실시했다. 모바일투표는 7만3515명이 참여해 투표율 20.57%를, 현장투표는 1만7428명이 참여해 5.88%의 평균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전당대회 사전 투표율은 24.58%로 집계됐다.


당 선관위는 26일 밤 10시 여론조사를 종료한 뒤 27일 전당대회 당일 대의원 현장투표를 거쳐 당원 투표 및 여론조사 결과를 종합 반영해 최종 당선자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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