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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2-25 02:2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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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수단체들이 22일 5.18유공자 명단 공개를 요구하는 집회를 서울에서 열었다. [이충웅 페이스북]


보수단체가 24일 서울 도심에서 집회를 갖고 5·18 광주민주화항쟁 유공자들을 향해 "경찰과 군인을 죽인 폭도"라며 원색적인 비난을 펼쳤다. 


자유연대 등 보수단체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에서 100여명이 참석한 5·18 유공자 명단 공개 촉구 집회를 열었다.


이희범 자유연대 대표는 "우리 군인과 경찰을 죽인 자들은 대한민국 헌법이 있는 한 유공자일 수 없다"며 "바로 그런 자들이 폭도다. 북에서 내려온, 우리 특전사를 죽일 수 있는 그런 특수훈련을 받은 사람들"이라고 비난했다.


이 대표는 "광주사태를 끊임없이 공개적으로 조사해서 진실을 밝혀야 한다"며 "문재인 대통령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18 유공자 명단에 기록돼 있는 것을 용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5·18 유공자지만 문 대통령은 유공자가 아니다.


보수 성향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인 김정민씨는 "광주 쪽에서도 우리를 지지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한두달만 더 끌면 (여론이) 완전히 뒤집힌다"는 주장을 펼쳤다.


안정권 GZSS TV 대표는 "5·18 당시 북한 특수군이 침투했다는 이야기가 거의 맞다"며 "선량한 광주 사람이라면 학생이 펜을 들어야지 총을 들고 무기고를 털고 사람을 쏴 죽이는 게 말이 안 된다"고 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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