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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1-30 15:10:35
  • 수정 2019-01-30 15: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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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과 나경원 원내대표를 비롯한 비상대책위원회는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회의실에서 당 중진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당내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자유한국당]


보수우파 단체들의 연합인 범시민시회단체연합(범사련)이 30일 "자유한국당 비대위는 보수대통합의 막중한 사명을 거역하지 말라"는 성명을 통해 “이번 자유한국당의 전당대회가 보수대통합의 장(場)이 되어 진보좌파 정권을 견제하고 정권창출을 이루어내는 보수통합정당으로 거듭나기를 촉구”하고 나섰다.


범사련은 이 성명에서 “현 상태로 전당대회가 진행된다면 어느 누가 당대표가 된다 해도 자유한국당은 분열을 자초할 수밖에 없고, 내년 총선에도 지난 지방선거에 버금가는 참사를 면치 못할 것”이라 경고하면서 “김병준 비대위는 보수의 가치인 법치주의에 입각하여 당헌·당규에 위배되는 결정을 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범사련은 또한 “비대위라고 해서 무자격 특정인에게 자격을 부여한다면 당헌·당규를 무시하는 행위이다. 만일 책임당원 자격을 일반인도 요구한다면 허용할 것인가?”라고 물으면서 “이번 전당대회는 친박·비박, 탄핵책임, 탈당·복당의 논란을 잠재우고 흩어진 민심을 추스르는 관리형 당대표가 선출되어야 한다”고 요구했다.


범사련의 이러한 성명은 책임당원 자격이 되어야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할 수 있다는 법규 해석을 무시하고 일방적 출마선언을 강행한 황교안 전 총리에 대한 견제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범사련은 이번 당대표 선거가 대권에 뜻을 둔 후보들은 출마해서는 안되며 지금 시급한 보수우파 통합에 나설 수 있는 관리형 인물이 대표로 나서야 함을 강조하고 있어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다음은 범사련의 성명 전문이다.


[자유한국당 비대위는 보수대통합의 막중한 사명을 거역하지 말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이후, 대한민국은 문재인 진보좌파 정권의 독주에 민생은 도탄에 빠지고 안보의 철책은 무너지고 있다. 이 상황에서도 국민의 50%가 문재인 정부를 지지한다는 여론조사가 나오는 이유는 자유한국당이 보수통합정당으로서의 역할을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번 자유한국당의 전당대회가 보수대통합의 장(場)이 되어 진보좌파 정권을 견제하고 정권창출을 이루어내는 보수통합정당으로 거듭나기를 촉구한다. 현 상태로 전당대회가 진행된다면 어느 누가 당대표가 된다 해도 자유한국당은 분열을 자초할 수밖에 없고, 내년 총선에도 지난 지방선거에 버금가는 참사를 면치 못할 것이다.


이를 우려하며 우리는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1. 김병준 비대위는 보수의 가치인 법치주의에 입각하여 당헌·당규에 위배되는 결정을 해서는 안 된다.


2. 비대위라고 해서 무자격 특정인에게 자격을 부여한다면 당헌·당규를 무시하는 행위이다. 만일 책임당원 자격을 일반인도 요구한다면 허용할 것인가?


3. 이번 전당대회는 친박·비박, 탄핵책임, 탈당·복당의 논란을 잠재우고 흩어진 민심을 추스르는 관리형 당대표가 선출되어야 한다. 대권을 바라보며 당권을 장악하려는 자는 당대표 출마를 자제해야 한다.


2019. 1. 30


범시민사회단체연합

범시민시회단체연합 임원 명단(2019)


[상임고문]


이석연(前법제처장, 변호사),

정길생(前한국과학기술한림원 이사장),

강태욱(민주주의이념연구회장),

윤경로(前한성대학교 총장),

반재철(흥사단 고문/前이사장),

김관희(건강증진실천협의회 이사장),

서종환(前(사)문공회 회장),

성기종(해외민족교육진흥회 교육위원장),

오의교(3.1정신선양회 회장),

원인호(한국발명운동연합회 회장),

이현칠(인천시민어버이대학 이사장),

전대열(한국정치평론가협회 회장),

권오금(대한뉴스타임즈 회장),

박인주((사)생명문화 상임고문),

장원석(단국대 명예교수),

방춘석(은혜병원 회장),

윤성기((주)스페이스퍼플 상임고문)


[상임공동대표]-운동본부장 겸임


이갑산(범시민사회단체연합 상임대표),

반재철(흥사단 고문/유권자운동본부장),

태범석(국립 한경대학교 교수/前총장),

서종환(선진통일연합 상임고문/ 통일운동본부장),

김용호(21녹색환경네트워크 회장/환경운동본부장),

유경의(사랑의빛 회장/국제협력운동본부장),

최윤정(뉴리더국민연합 공동대표/소비자운동본부장),

최병환(환경과사람들 대표/복지포퓰리즘추방운동본부장),

이호영(K컬쳐서포터즈 대표/문화예술운동본부장),

허광일((사)북한민주화위원회 회장/탈북민지원운동본부장)


[공동대표]-분과위원장 겸임


강동형(제주태양발전에너지 회장),

강성규(민주사회시민단체연합 상임대표/사회통합위원장),

고재철(한국사회적경제포럼 대표),

김갑재(환경과복지를생각하는시민의모임 상임대표/장애인위원장),

김선홍(인천에코넷 대표/청년위원장),

김순희(교육과학교를위한학부모연합 상임대표/교육위원장),

김양희(민생정책시민네트워크 위원장/지방자치위원장),

김영대(환경문화시민연대 회장),

김용호(21녹색환경네트워크 대표/조직위원장),

김진관(아리수환경문화연대 대표/환경위원장),

윤정현(코리아포럼 대표/기획위원장),

이수경(한강사랑시민연대 공동대표),

이정숙((사)선진복지사회연구회 회장),

이종환(월드코리안신문 대표/홍보위원장),

임헌조(한국협동조합연대 이사),

전상제((사)사회안전예방중앙회 회장),

조규성(푸코바이오기술연구원 대표/정책위원장),

조대용(독도칙령기념사업국민연합 대표/독도위원장),

최봉실(대한민국무궁화미술대전위원회 상임대표),

이숙순(前중국한국인회 회장),

이옥순(재일본한국인연합회 명예회장),

이용태(전 LA한인회장/해외동포위원장),

정정이(비주 범사련 공동대표),

장석태(시애틀 범사련 대표)


[시민사회 아카데미] 원장- 권용우(성신여대 명예교수)


[사무총장] 임헌조(한국협동조합연대 이사)


[감사] 신달순(세무사), 임채권(前서울신용보증재단 상임이사)


[법률지원단]

시민과함께하는변호사들(대표 이헌),

이정호(변호사),

정대화(변호사),

차기환(변호사),

정주교(변호사),

김인호(변호사),

나승권(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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