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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1-25 14:32:35
  • 수정 2018-02-17 16:3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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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님 아무리 생각해도 거긴 가실 자리가 아닙니다!>

오늘 JTBC의 보도에 의하면,

청와대 관계자는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문대통령이 (북한예술단의) 서울공연 관람을 검토 중이라며 이 경우 여야 정치권을 초청할 것"이라 했다고 합니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문제가 심각합니다.

첫째, 남북간 특수상황에서 현송월 단장의 관현악단 공연에 대통령까지 나서는 것은 국가원수로서의 격에 맞지 않는 일입니다.
정히 예를 표하고 싶다면 현송월 단장의 직분에 상응하는 인사를 보내면 됩니다.

둘째, 저들이 평창올림픽을 통해 시간을 번 후 다시 안면을 바꾸어 북핵위기를 고조시켜 간다면 대통령의 모습은 어찌 되겠습니까?

셋째, 평창올림픽의 평양올림픽화를 우려하는 인식을 강하게 갖고 있는 제1야당의 인식을 뻔히 알면서도 안될 제안을 하는 것도 예가 아닙니다.

현송월에 대한 국빈급 의전도 문제입니다. 정부는 현송월의 신분을 정확히 알고 있지 않습니까? 왜 분명히 안 밝힙니까?

더욱이 국정원 직원들을 경호팀으로 붙이다니요?
신분을 알려줬을 것 아닙니까? 간첩잡는 국정원직원의 신분을 저들에게 이렇게 노출해도 되는건가요?

대통령께서 작금의 시기에 고심하고 대책을 세워야 할 최대의 중대현안은 바로 평창올림픽 이후 북핵위기 해결방안입니다.
충심으로 사실이 아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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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푸단대학교 한국연구원 객좌교수
    -전 EDUIN News 대표
    -전 OUR NEWS 대표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책기획팀장
    -전 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
    -사단법인 한국가정상담연구소 이사장

    -저서: 북한급변사태와 한반도통일, 2012 다시우파다, 선거마케팅, 한국의 정치광고, 국회의원 선거매뉴얼 등 50여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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