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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1-15 09:57:59
  • 수정 2019-01-15 10: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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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닛 옐런 전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 [CNN]


재닛 옐런 전(前)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이 지난해 연준의 금리 인상 주기가 끝났을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제기했다.


CNBC에 따르면 옐런 의장은 14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전미소매업협회의 행사에 참석해 "세계 경제가 하강 국면에 접어들었고 그 영향이 미국에도 미친다면, 우리는 이번 사이클의 마지막 금리 인상을 봤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Janet Yellen says it's 'very possible' the Fed has made its last rate hike of this cycle]


옐런 의장은 지난 2014년 2월부터 2018년 2월까지 연준의 지휘봉을 잡으면서 현행 금리 인상 주기를 시작한 인물이다. 옐런 의장 체제에서 연준은 2015년 12월 금융위기 이후 첫 금리 인상을 단행했고 2016년 1차례, 2017년 3차례씩 더 올렸다. 지휘봉을 물려받은 제롬 파월 현 연준 의장은 금리를 올해 4차례 추가 인상했다.


그는 "아마도 한두번의 금리 인상이 완벽하게 가능하지만, 여건이 조성되지 않았다"며 "연준이 경제가 어떤지를 평가하기 위해 (금리 인상을) 쉬어갈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옐런 의장은 연준의 대차대조표 축소 계획과 관련해 "그것이 문제가 된다면 파월 의장이 그것을 재고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지금은 그럴 근거가 보이지는 않는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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