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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1-10 20:30:18
  • 수정 2019-01-10 20:4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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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케어, 3차 병원의 문턱을 낮춰 1,2차 병원과 진료비에 별다른 차이가 없어져
-3차 대형병원은 돈을 벌겠지만 1,2차 병원 특히 지방의 1,2차 병원은 경영난 불가피
-병원은 왜 망하면 안되느냐고? 쇼핑센터와 병원 다른 건 대체 불가능한 치료 시급성


▲ 병원과 쇼핑센터의 결정적인 차이는 타이밍을 놓쳐서는 안되는 치료의 시급성 문제이다.[제3의 길]


[관련기사: “문재인 케어, 이대로 가면 망한다”]


위의 기사에 나오는 설명은 일반인이 이해하기 어렵다.


그래서 간단히 쉽게 설명하면 이렇다.


문재인 케어로 인해 3차 병원의 문턱을 낮춤으로써 1,2차 병원과 진료비에 별다른 차이가 없어지게 되었다.
이로 인해 너도나도 3차 대형 대학병원을 찾게 된다.


3차 대형병원은 돈을 벌겠지만 1,2차 병원과 특히 지방의 1,2차 병원은 경영난으로 문을 닫게 될 것이고 장기적으로 보험 재정도 펑크가 날 것이라는 얘기다.


이 대목에 오면 많은 이들이 “병원은 왜 망하면 안돼?”라고 되묻는다.


답을 해드리겠다.
전국 방방곡곡에 쇼핑센터가 다 있을 필요는 없다.
좀 멀더라도 기다렸다가 서울에 가서 몰아서 사면 된다.
물론 온라인으로 구매해서 택배로 받아도 된다.


그런데 의료에는 이와 다른 매우 중요한 특성이 하나 있다.
바로 ‘시급성’이라는 것이다.


지금 당장 치료를 받지 않으면 생명을 잃는 순간들이 생겨난다.
그 생명들을 위해 바로 그곳에 ‘병원’과 ‘의료진들’이 존재해야 하는 것이다.


경영난으로 문 닫고 없어지면,
그 생명이 목숨을 건질 가능성도 함께 사라진다.


의료는 그래서 특수하다는 거다.
의료인들도 그래서 특수한 직업인 것이고…


기사 제목에 ‘문재인 케어, 이대로 가면 망한다’에서
망함의 궁극적 주체는 병원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과연 누가 망하게 될까?




[덧붙이는 글]
[제3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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