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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Now] 조선중앙통신, 김정은 방중후 첫 소식전해 - 북중정상, '미북간 비핵화 협상과정 해결 전망 논의했다' 밝혀 - 시진핑, "한반도 정세안정 위해 건설적 역할 할 것" 확인 - 시진핑 평양방문 흔쾌히 수락 사실도 전해
  • 기사등록 2019-01-10 10:50:10
  • 수정 2019-01-10 16: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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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liver Hotham, Twitter]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10일 아침, 김정은 방중에 관련된 첫 보도를 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시진핑 주석의 초청으로 중국을 방문했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중국당과 정부는 형제적중국인민에 대한 두터운 신뢰와 우의의 정을 안으시고 새해 첫 정치일정으로 중화인민공화국에 대한 력사적인 방문길에 오르신 최고령도자동지를 최고의 국빈으로 열렬히 환영하고 최대의 성의를 다하여 극진히 환대“했다고 전했다.


▲ [KCNA]


이 통신은 이어 김정은이 탄 ”전용렬차가 현지시간으로 7일 밤 9시 30분 중화인민공화국의 국경도시 단동에 도착“했다면서 지난 8일 이후의 방중 일정을 자세하게 소개했다.


이 통신은 시진핑 주석과는 8일 오후 5시 인민대회당에서 만났으며 ”불과 9개월 남짓한 사이에 네번째로 이루어진 두 나라 최고령도자들의 상봉은 이 세상 가장 지심깊고 억세인 뿌리에 떠받들려 진정으로 신뢰하는 동지관계,그 어떤 풍파에도 끄떡없는 불패의 친선관계로 승화발전된 조중 두 나라사이의 훌륭하고 위대한 단결을 다시금 만천하에 과시하였다.“고 보도했다.


▲ [노동신문]


이어 인민대회당에서의 사열 소식에 이어 회담이 진행되었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이 회담에 북측은 리수용, 김영철, 리용호가 배석했으며 중국측에서는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서기처 서기인 왕호녕지,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서기처 서기이며 판공청 주임인 정설상,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중앙외사사업위원회 판공실 주임인 양결지, 중화인민공화국 국무원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 왕의,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대외련락부장 송도가 참가하였다“고 보도했다.


▲ [노동신문]


이어 이 통신은 ”조중 두 당, 두 나라 최고령도자동지들께서는 동지적이며 진지하고 친선적인 분위기속에서 다시금 인사를 서로 나누시며 조중 두 당, 두 나라사이의 친선과 단결, 교류와 협조를 시대적 요구에 맞게 가일층 강화발전시킬 데 대하여서와 공동의 관심사로 되는 국제 및 지역문제 특히 조선반도정세관리와 비핵화협상과정을 공동으로 연구조종해 나가는 문제와 관련하여 심도 있고 솔직한 의사소통을 진행하였으며 대외관계분야에서 두 나라 당과 정부가 견지하고 있는 자주적 립장들에 대하여 호상 리해와 지지, 련대성을 표명하시였다“고 보도했다.


이 통신은 또한 정상회담 자리에서 시진핑 주석이 ”지난해 김정은동지께서 사회주의경제건설에 총력을 집중할 데 대한 새로운 전략적 로선을 제시하고 과감하고 영명한 결단을 내려 여러가지 중대한 조치들을 취하면서 평화애호적이고 발전을 지향하는 조선측의 희망과 기대를 국제사회 앞에 보여줌으로써 국제적 영향력을 제고하고 전 세계의 커다란 지지와 리해, 열렬한 환영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면서 ”이는 김정은 동지의 전략적결심이 정확하다는 것을 실증해주며 조선인민들의 리익과 시대의 흐름에 부합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하면서 조선당과 정부가 대내외적으로 훌륭한 성과들을 이룩하고있는데 대하여 높이 평가하며 동지로서, 벗으로서 김정은 동지의 지도하에 조선로동당의 사회주의위업수행에서 더 큰 새로운 성과가 이룩되리라는 것을 확신하며 진심으로 축원한다고 말하였다“고 전했다.


이 통신은 이어 ”쌍방은 또한 공동의 관심사로 되는 국제 및 지역문제에 대하여 깊이있는 의견을 교환하였다“면서 ”쌍방은 조선반도정세와 관련한 두 나라 최고령도자 동지들 사이의 밀접한 의사소통과 솔직한 의견교환, 조률을 통하여 유익한 정세발전을 이끌어내고 추동하여 쌍방의 리익을 수호한데 대하여 높이 평가하면서 중요하고도 관건적인 시기에 들어선 조선반도 정세를 옳게 관리하여 국제사회와 반도를 둘러싼 각측의 리해 관계에 부합되게 조선반도핵문제의 궁극적인 평화적 해결 립장을 계속 견지할데 대하여 일치하게 동의하였다:고 전했다.


이에 김정은은 “조선반도의 비핵화목표를 견지하고 싱가포르조미수뇌회담에서 이룩된 공동성명을 성실히 리행하며 대화를 통한 평화적 해결을 추구하는 우리의 기본 립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하시면서 조미관계개선과 비핵화협상과정에 조성된 난관과 우려, 해결 전망에 대하여 말했다”고 보도했다.


시진핑 주석은 김정은의 이러한 발언에 대해 “조선측이 주장하는 원칙적인 문제들은 응당한 요구이며 조선측의 합리적인 관심사항이 마땅히 해결되여야 한다는데 대하여 전적으로 동감하며 유관측들이 이에 대해 중시하고 타당하게 문제를 처리하는 것이 옳바른 선택이라고 하면서 중국측은 지난날과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조선동지들의 믿음직한 후방이며 견결한 동지, 벗으로서 쌍방의 근본 리익을 수호하고 조선반도의 정세안정을 위해 적극적이며 건설적인 역할을 발휘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고 전했다.


또한 김정은은 “편리한 시기에 평양을 방문해줄 것”을 요청했으며 시 주석은 이에 ’흔쾌히 수락했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 [노동신문]


이 통신은 이어 인민대회당에서의 연회 소식을 전했다.


연회에서 시진핑 주석은 “올해는 중조외교관계설정 70돐이 되는 해라고 하면서 지난 70년간 중조 두 당,두 나라와 두 나라 인민은 순치의 관계를 맺고 서로 지지하고 고무격려하면서 전진해왔으며 두 나라의 사회주의건설에서 위대한 성과를 이룩하였다고 긍지스럽게 말하였다”고 전했다.


시 주석은 이어 “중조관계는 이미 새로운 력사의 한페지를 펼치였으며 새로운 발전단계에 들어섰다고 하면서 중국당과 정부는 전통적인 중조친선을 고도로 중시하고 있으며 중조관계를 훌륭히 수호하고 훌륭히 공고히 하며 훌륭히 발전시키는것은 중국당과 정부의 시종일관하고도 확고부동한 립장이라는것을 다시금 천명했다”고 보도했다.


▲ [노동신문]


답사에 나선 김정은은 “두 당, 두 나라 최고령도자들의 상봉은 지난해 조중관계가 새시대의 요구에 맞게 승화발전되게 한 굳건한 초석으로, 힘있는 원동력으로 되였다고 하시면서 올해에도 중국동지들과 굳게 손을 잡고 온 세계가 부러워하고 후세에 길이 전해질 조중친선의 아름다운 서사시를 계속 써나갈것이며 조중공동의 힘으로 조선반도와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확고히 수호해나갈 의지를 피력”했다.


▲ [노동신문]


한편 9일 정오에도 시주석 내외와 김정은 부부가 함께 오찬을 했다는 사실도 확인했으며 베이징을 출발하여 단둥에 도착해서는 시 주석에게 친히 감사의 편지를 보냈다는 소식도 전했다.


이 통신은 마지막으로 “조중 최고지도부의 전략적 의사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는데서 중대한 의의를 가지는 력사적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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