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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1-09 12: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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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4월 11일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열린 최고인민회의 제13기 제6차회의 모습 [조선중앙TV/ 뉴시스]


북한이 오는 3월10일 최고인민회의 제14기 대의원선거를 실시한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와 관련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결정이 8일 발표됐다고 9일 밝혔다.  


중앙통신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사회주의헌법 제90조에 따라 최고인민회의 제14기 대의원선거를 주체 108(2019)년 3월10일에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고인민회의는 북한의 모든 국가기관을 조직하는 권한을 가지고 있다. 주요 정책에 관한 입법, 집행, 통제권을 모두 당(黨)이 가지고 있지만, 이를 형식적으로 추인하는 역할을 한다.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의 임기는 5년이다. 제13기 대의원 선거는 2014년 3월9일 실시됐다.   


북한은 매년 회의를 열어 예산, 조직, 인사, 법령 개정 등의 안건을 다룬다. 지난해 4월11일 개최된 제13기 제6차 회의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불참한 가운데 진행됐다.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 수행, 예산, 조직 등 3가지 안건이 상정됐다. 


당시 총정치국에서 실각한 상태였던 황병서가 국무위원회 부위원장에서 해임됐다. 또한 김기남, 리만건, 김원홍 등이 국무위원회 위원에서 빠지고 박광호 선전선동부장 등이 위원으로 보선되는 등 세대교체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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