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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1-07 20:30:14
  • 수정 2019-01-07 22: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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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한국당 긴급의원총회에서 김도읍 청와대 특감반 진상조사단장이 보고를 하고 있다.【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자유한국당은 7일 김태우 전 특별감찰반 수사관이 폭로한 민간인 사찰의혹과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이 폭로한 KT&G사장 인선, 국채 매입 논란 등을 이유로 관련 청와대와 정부인사들을 추가 고발했다.


한국당 '청와대 특별감찰반 정권실세 사찰보고 묵살 및 불법사찰 의혹 진상조사단' 단장인 김도읍 의원과 강효상 의원은 이날 오후 3시께 서울 동부지검을 찾아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차영환 전 청와대 비서관은 KT&G와 서울신문사 사장 교체와 적자부채 발행 건으로 고발했다.


또 피우진 보훈처장, 오진영 보훈선양국장은 독립기념관장의 사표를 종용한 혐의로 고발했다. 이강래 도로공사사장과 우제창 전 민주당 의원은 휴게소화폐사업 관련 특혜의혹을 이유로 고발했다.


아울러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 조국 민정수석, 백원우 청와대 민정비서관, 박형철 청와대 반부패비서관, 이인걸 전 특별감찰반장, 강경화 외교부 장관, 김현미 국토부장관, 유재수 부산시 경제부시장등은 직무유기와 직권남용을 이유로 수사의뢰했다.


김도읍 단장은 "외교부 공무원의 사생활 감찰 및 별건 조사 의혹, 조구래 전 외교부 국장 비위 은폐 및 튀니지 대사로 영전한 의혹, 민주당 중진의원의 대북사업 관련 특혜 묵살 등이 수사의뢰 대상"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당은 또 청와대 특감반과 관련된 330개 공공기관 임원 660여명에 대한 블랙리스트 작성, 관리 의혹, 특감반원이 사용하던 컴퓨터 및 자료 폐기 등에 대해서도 수사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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