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평양에서 김정은 신년사 관철을 다짐하는 군중대회가 열렸다. [노동신문]

지난 1일 발표한 김정은 신년사의 관철을 다짐하는 평양시 군중대회가 ４일 김일성광장에서 진행되었다고 북한 언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특히 노동신문은 11장의 사진과 함께 이날 행사 진행상황을 자세히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은 5일자 “올해 신년사에서 제시하신 강령적과업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평양시군중대회 진행”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김정은의 “신년사는 당의 새로운 전략적로선을 틀어쥐고 자력갱생, 견인불발하여 국가경제발전 ５개년전략목표를 점령하기 위한 전인민적창조대전에 떨쳐나선 전체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심장을 무한히 격동시키고 있다”면서 “우리 식의 투쟁방략과 창조방식이 집대성된 (김정은의) 신년사를 크나큰 격정속에 받아안은 온 나라 인민들은 강의한 정신력과 창조력으로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진격로를 열어나갈 혁명적열의에 넘쳐있다”고 전했다.

▲ 4일 평양에서 김정은 신년사 관철을 다짐하는 군중대회가 열렸다. [노동신문]

▲ 4일 평양에서 김정은 신년사 관철을 다짐하는 군중대회가 열렸다. [노동신문]

이날 행사는 박봉주 내각총리가 이끌었으며, 김능오 평양시당위원장이 보고를 했다고 전했다.

이어 결의토론과 결의문 채택, 군중시위 등의 순으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위 참가자들은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진격로를 열어나가자！》,《계속혁신,계속전진》,《전민총돌격전》 등의 구호와 글발들이 씌여진 프랑카드와 손구호들을 들고 취주악에 맞추어 행진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