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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2-06 17:3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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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uawei]


중국의 세계 최대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의 글로벌 최고재무관리자(CFO) 겸 부회장 멍완저우(孟晩舟)의 체포가 미중 무역협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CNBC에 따르면, 미국의 글로벌 리스크 컨설팅사인 유라시아 그룹은 6일(현지시간) "중국 시민이 미국법 위반으로 제3국에서 체포된데 대해서 중국 정부가 분노를 나타낼 것"이라고 지적했다.  


[관련기사: Arrest of Huawei CFO shows ‘the gloves are now fully off,’ says Eurasia Group]


캐나다 법무부 발표에 따르면, 멍완저우는 지난 1일 이란 제재 위반 혐의로 캐나다 뱅쿠버에서 체포됐다. 당국은 지난 2016년부터 화웨이의 대이란 제재 위반에 대해 수사를 벌여왔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건으로 미중 무역협상이 궤도에서 이탈하지는 않겠지만, 회담에 먹구름을 드리울 것으로는 보고 있다.   


▲ 미국정부에 의해 체포된 밍완저우 화웨이 CFO [Huawei]


유라시아 그룹은 "(멍완저우)체포와 미국 정부의 인도 요청은 미국 법을 위반한 중국 기업을 잡으려는 미국(정부)의 일련의 노력들이 새롭고도 중대하게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또 "(미국)사법 당국이 정부 고위층으로부터 (미국 법을 위반하는) 개인들을 추적하라는 녹색 신호를 받은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 중국 환구시보 영문판 트위터


화웨이에 앞서 지난 4월 중국 ZTE는 이란에 미국에서 만들어진 통신 장비를 팔았다는 이유로 미 상무부로부터 7년간 거래 금지 제재를 받은 바 있다. 당시 미국 정부는 자국 기업에 ZTE에 부품과 소프트웨어를 판매하지 못하도록 했다. ZTE는 10억 달러의 벌금과 4억 달러의 보증예치는 물론, 경영진 및 이사진 교체를 수용하고 겨우 이 조치에서 벗어난 바 있다.  


 이번에 멍완저우의 체포 역시 ZTE 경우와 같은 혐의에 따른 것이란 점에서, 미국 정부가 화웨이에도 강력한 제재를 내릴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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