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8-11-15 10:15:53
  • 수정 2018-11-15 10:46:12
기사수정



북한의 비핵화 기만행위가 담긴 CSIS보고서의 공동 저자이기도 한 빅터 차 한국석좌가 13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어떻게 한국 정부는 북한의 미신고 미사일 운용 기지들을 두둔할 수 있는가”라고 반문하면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들을 보라. 북한의 모든 종류의 탄도 미사일 보유를 금지하고 있다. 도대체 어느 정도까지 현실을 왜곡하는 자기합리화를 하려고 하는가”라고 북한을 옹호하는 문재인 청와대를 강력하게 비난했다.


빅터 차 한국석좌의 이러한 트윗은 CSIS 보고서에 대해 “새로운 건 하나도 없다”며 “북한이 미사일 기지를 폐기하겠다고 약속한 적이 없다”고 한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의 발언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브루스 클링너 헤리티지재단 연구원도 자유아시아방송 인터뷰에서 "남북, 미북간 공동선언에 미사일 기지를 폐기해야 한다는 조항은 없다"면서도 "흥미로운 점은 청와대가 북한을 옹호했다는 점"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은 미국의 동맹이라기보다는 북한 변호인처럼 행동하고 있다"면서 "한국 정부는 북한이 약속을 어긴 것이 아니라고 옹호하는 대신 이에 대한 신고와 폐기에 합의하도록 압박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hytimes.kr/news/view.php?idx=2757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추부길 편집장 추부길 편집장의 다른 기사 보기
  • -중국 푸단대학교 한국연구원 객좌교수
    -전 EDUIN News 대표
    -전 OUR NEWS 대표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책기획팀장
    -전 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
    -사단법인 한국가정상담연구소 이사장

    -저서: 북한급변사태와 한반도통일, 2012 다시우파다, 선거마케팅, 한국의 정치광고, 국회의원 선거매뉴얼 등 50여권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정기구독
교육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