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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1-09 09:59:04
  • 수정 2018-11-09 19:5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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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Times Index .발표 배경]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지지율은 진짜 50% 중반을 훨씬 넘을까? 특히 보수우파 사람들은 이러한 조사결과를 믿지 않는다. 체감지수와 다르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우리나라 상황에서 누구의 조사가 맞고 누구의 조사가 잘못되었다고 말하기는 쉽지 않다. 나름대로의 조사기법으로 각기 신뢰성을 주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10월 5주차의 문대통령 국정운영 지지율만 보더라도 한국갤럽과 리얼미터는 55% 수준이었는데 반해 ‘여론조사 공정’은 38.2%라고 발표했다.


왜 이렇게 차이가 날까?

물론 조사기법상의 문제일 수도 있고 조사 대상 집단 선정 방식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그러하다고도 할 수 있다.


미국에서도 마찬가지다.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운영지지율을 발표하는 것을 보면 조사기관들마다 천양지차다.

▲ 미국의 리얼클리어 폴리틱스의 대통령 직무수행 지수 발표 자료


11월 첫주 지지율만 해도 CNN은 41%였지만 보수적 성향의 라스무센은 50%였다. 무려 9% 차이다. 그래서 ‘리얼클리어 폴리틱스’는 비슷한 시기의 여론조사들을 묶어 가중치를 준 다음 평균 지지율을 발표한다.


이 회사가 참고하는 여론조사 수는 13개다.

이렇게 평균치를 통해 나타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국정 운영지지율은 43.6%였다.


반면 우리나라는 이렇게 정기적으로 국정운영지지율을 발표하는 여론조사 기관의 숫자가 너무나 적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 조사기관들의 여론조사들을 합산, 평균치를 통해 비교적 공정한 지지율을 확인하려는 데 그 의미가 있다 할 것이다.


[제1차 Why Times Index, 문 대통령 직무수행 지지율 49.6%]


제1차 와이타임즈인덱스는 지난 10월 5주차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재산정한 결과로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직무수행 지지율은 49.6%로 환산되었다. ‘잘못하고 있다’는 비율은 26.9%였다.


이번 인덱스 발표의 기준이 되는 여론조사는 한국갤럽, 리얼미터, 여론조사 공정의 3개였다.

우리 신문은 앞으로도 수시로 와이타임즈 인덱스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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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푸단대학교 한국연구원 객좌교수
    -전 EDUIN News 대표
    -전 OUR NEWS 대표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책기획팀장
    -전 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
    -사단법인 한국가정상담연구소 이사장

    -저서: 북한급변사태와 한반도통일, 2012 다시우파다, 선거마케팅, 한국의 정치광고, 국회의원 선거매뉴얼 등 50여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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