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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9-20 00: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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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대표로 있는 '모바일정치연합'의 청년 회원이 지금의 시국을 바라보는 글을 보내왔다.
독자 여러분과 공유하고 싶어 이 글을 전재한다.
지난 대선때 문재인 후보를 찍은 30세의 젊은 청년이 가지고 있는 생각을 함께 나누기 원한다.


▲ 평양에 간 문재인 대통령을 열렬히 환영하는 평양시민들. 저 환호가 진심일까? 쇼일까? 30세의 젊은 청춘은 그렇게 묻고 있다. [남북회담 공동취재단]


안녕하십니까. 저는 중도적인 자유진영 사상을 가진 청년입니다.
왜 중도를 붙였냐고요?

어떻게 증명하냐고요?

저번, 이번 대통령 선거에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모두 주권을 행사한 청년입니다.


중도라고 표현한 것은 깨어있는 정치색을 가지고 있지요.


제 소개를 조금 하겠습니다.
서민의 집에서 태어나, 요즘 이야기 하는 수저로 비유하자면 흙수저 출신입니다.
흙수저로 열심히 살았습니다.

중고등학교때부터 용돈 벌려고 이를 악물고 시급알바를 하며 학교를 다녔습니다.


현실적으로 일하며 공부하며 SKY는 가기 힘들더군요.
수도권 대학에 진학하여 학생대표로 학생 복지활동, 대내외 활동을 하며 열심히 학교 생활을 했습니다.


그 와중에 4년 내내 장학금 받으며 학교 생활을 했으며, 대학교도 조기졸업을 했습니다.
학교를 빨리 졸업하니 사회생활도 빨리 시작했고, 결혼도 26살에 했습니다.


‘출산이 애국이다’ 어른들은 이야기 하죠?
아이도 두명이나 낳고 서울에서 아둥바둥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13평 밖에 안되는 30년된 아파트에서 5년간 살다가... 아이 둘 키우기 너무 좁아서, 이사를 결심했는데요.


최근 24평 집으로 이사를 알아보는데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집값 내리겠다고 한 정책은 오히려 주사파들 자기들 집갑만 올렸다 생각합니다.


전세금, 월세금만 올려 결국 가난한 세입자인 저는 2020년에 어디로 이사를 가야지... 벌써부터 걱정하고 있습니다.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정책이 오히려 가난한 사람들을 더 살기 어렵게 만들었다 생각합니다.


도대체 서민이 살기 좋은 나라를 만들겠다는 이 정부는 ‘적폐청산’을 명분삼아 언제까지 정치 보복을 할것입니까?


제가 보기엔 아무것도 모르는 운동권 사람들 대통령 만드는데 일조했다는 이유로 중요 부처나 요직의 장으로 만드는게 적폐 같습니다.


구색 맞추기로 가끔 전문가들 장으로 만들어 놓지만, 정작 귀담아 듣지 않고요!!!


이번 동작구 상도동 유치원 붕괴사고도 마찬가지입니다.
감리사, 전문가들이 동작구에  붕괴 심각성을 2번이나 알렸는데 주사파 동작구청장은 이를 무시했다 봅니다.


아이들이 유치원에 있을때 무너졌으면 생각만 해도 끔찍합니다.

동작구에서 아이 2명을 키우는 입장으로 동작구청장은 책임지고 사퇴해야 합니다.


저 여기서 궁금한 사실이 있습니다. 유치원 붕괴사건은 세월호처럼 끔찍한 사고인데요.
이 문제는 왜 대통령 탓 안 하죠?

인명사고가 없어서요?


이 부분에서 우리모두가 뭔가 깨우치는게 있었으면 합니다.


남북정상회담도 마찬가지입니다.
저는 이번 남북정상회담을 보면서 기뻤는데요.

어느순간 저건 북한 지도부의 쇼다 생각이 들면서 집중이 안됐습니다.


여러분들은 이상한 점 못느겼나요?

고모부도 처형 시키는 살벌한 나라 원수 앞에서 주민들이 “통일 통일”을 외칠 수 있을까요?


짜여진 각본입니다.

역사를 알면 더이상 당할 수 없습니다.

화전양면술을 또 쓰는 것입니다.


김정은과 주사파정부가 미국에게 북한의 비핵화 이전에 '선 종전선언'을 집요하게 요구하는 까닭은 무엇일까요?


'종전선언'은 '불가역적 조치'로서 일단하고 나면 끝입니다.


미국은 북한이 남침시 또는 북폭등 단독으로 전쟁을 수행하지 않는다는 점을 잘 알고 있습니다.


북한의 비핵화가 이루어지기 전에 '종전선언'이 되면 결국 '미군철수'를 요구하게 되고  또한 한반도는 적화통일 또는 공산주의 국가로 체제변경을 겪게 될게 분명합니다!!!


전쟁이 나거나, 또는 정말 정부가 이 나라를 내어 준다면 수백만에서 수천만명이 희생될 수 있습니다.


지혜롭지 못한 사람들이 하는 일은 선의로 하더라도, 결국 걱정으로 이나라에서 더 살기 어렵게 만듭니다.


제발 정부는 제대로 일을 해주세요.

청년들이 이 정부에 실망하고 더 나아가 분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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