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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북한] 北언론, 김무성 등 4인을 ‘철추 내려야할 적폐무리’로 규정 - 황교안·김무성·홍준표·유승민이 그 대상 - 북한이 이들의 등장을 두려워한다는 증거, 대남선동 나서
  • 기사등록 2018-09-19 13:4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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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매체로부터 `적폐무리`로 지목된 4인. 좌로부터 황교안 전총리, 김무성 의원, 홍준표 전 대표, 유승민 의원 [WT DB]


[북 선전매체 메아리, ‘철추를 내려야할 적폐무리들’ 선동]


북한의 선전매체인 ‘메아리’가 19일 황교안·김무성·홍준표·유승민 등 4인을 직접 실명으로 거론하면서 이들에 대해 ‘철추 내려야할 적폐무리’라고 규정하며 강력하게 비난했다.


이는 남쪽의 좌파들을 선동하려는 의도로 보여진다.


메아리는 이날 실명의 논설을 통해 “민심의 준엄한 심판을 받고 쥐구멍에 박혀있던 력사의 퇴물들이 또다시 정치판에 뛰여들어 세상을 어지럽히려 하고 있다”면서 “박근혜 탄핵과 함께 완전히 밀려났던 전 《국무총리》 황교안, 《자유한국당》내 최대계파를 거느리고있는 김무성, 지난 6월 지방자치제선거에서 참패한 책임을 지고 《자유한국당》 대표자리를 떼운 후 미국에 쫓겨가있던 홍준표, 전 《바른미래당》공동대표 류승민”등의 실명을 직접 거론했다.


이 매체는 이어 “이런 추악한 쓰레기들이 또다시 정치판에 뛰여들려고 발악하는 것은 초불민심에 대한 참을 수 없는 우롱이며 악몽같은 파쑈독재를 되살리려는 추태”라면서 “이런 자들이 살판치게 놔둔다면 남조선사회가 또다시 아비규환의 대수라장이 된다는 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고 선동했다. 


메아리는 또 “죽음의 심연으로 스스로 찾아드는 네마리의 쥐새끼들”이라는 19일자 논평에서도 동일한 4인을 거론하면서 “지금 이자들은 적페세력에 대한 남조선민심의 심판의지가 날로 고조되고 있는 속에서도 더러운 권력야욕을 로골적으로 드러내며 정치판에 또다시 뛰여들려 하고 있으며 저마다 보수세력의 수장자리를 차지해보려고 게거품을 물고 날뛰고 있다”면서 “각종 명목의 그 무슨 기자회견이요, 출판기념회요, 토론회요 하면서 자기들만이 보수를 이끌수 있는 《적임자》인듯이 사기극을 연출하고 있는 이자들의 역스러운 몰골은 지금 남조선민심의 증오와 분노만을 더욱 폭발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매체는 이어 “사람들에게 온갖 해악만을 끼치는 쥐새끼들은 철저히 박멸해야 한다”면서 “남조선인민들은 쥐새끼무리들의 이러한 망동을 절대로 묵과하지 말고 반보수투쟁, 적페청산 투쟁을 더욱 줄기차게 벌려 보수세력이 다시는 머리를 쳐들지 못하게 완전히 매장해버려야 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북한매체의 이러한 대남 선동은 직접 거론한 4인의 재등장에 대해 우려의 마음을 갖고 있다는 반증이며 이들에 대해 남쪽의 좌파들을 선동하여 이들을 흔들어 보려는 의도로 읽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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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푸단대학교 한국연구원 객좌교수
    -전 EDUIN News 대표
    -전 OUR NEWS 대표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책기획팀장
    -전 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
    -사단법인 한국가정상담연구소 이사장

    -저서: 북한급변사태와 한반도통일, 2012 다시우파다, 선거마케팅, 한국의 정치광고, 국회의원 선거매뉴얼 등 50여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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