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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9-17 16:3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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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자 노동신문 6면에 실린 ˝화해협력과 평화에 대한 확고한 의지˝ 논설


남북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17일, 노동신문은 개인 필명의 논설 ’화해협력과 평화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6면에 게재했다. 그리고 이 논설을 조선중앙통신도 함께 보도했다.


노동신문은 이 글을 통해 ”지금 북남사이에는 판문점선언을 리행하기 위한 여러 갈래의 대화와 협력사업들이 추진되고 있으며 그 과정에 민족적 화해와 단합, 평화번영에 이바지하는 좋은 성과들이 이룩되여 온 겨레의 기쁨을 더해주고 있다“면서 ”북과 남은 력사적인 판문점선언을 리행하기 위한 길에서 달성한 모든 성과들을 귀중히 여기면서 서로 힘과 지혜를 합쳐 평화와 번영, 통일의 새 력사를 활력있게 개척해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신문은 이어 ”조국통일위업은 그 주인인 우리 민족자체의 힘으로 완수해야 한다는 확고부동한 립장으로 부터 모든 문제를 북과 남이 뜻과 힘을 합쳐 풀어나가기 위해 시종일관 꾸준하고도 성실한 노력을 기울여왔다“면서 ”오늘 북남관계와 조선반도정세에서 일어난 놀라운 변화들은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북남관계를 개선하며 조국통일의 새 력사를 써나가려는 우리 공화국의 확고한 의지와 적극적인 조치가 안아온 빛나는 결실“이라고 강조했다.


이 신문은 또 ”올해 신년사에서 북남관계 대전환 방침이 천명된 것은 민족적 화해와 단합을 실현하여 조국통일운동의 새로운 앙양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중요한 계기로 되었다“면서 ”조국통일을 위한 우리 공화국의 대범한 조치와 주동적인 노력에 의하여 파국에로 치닫던 북남관계는 드디여 평화의 길, 화해협력의 길에 들어서게 되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신문은 ”지금 북남관계는 온 민족과 세계의 커다란 관심 속에 계속 발전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북남관계개선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우리 민족끼리 함께 손잡고 민족의 의사와 리익에 맞게 자주적으로 풀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이 신문은 ”북과 남은 이미 판문점선언을 통하여 우리 민족의 운명은 우리스스로 결정한다는 민족자주의 원칙을 확인하였다“면서 ”우리 민족문제인 북남관계문제를 우리 민족의 지향과 요구에 따라 해결해나가는 것은 누구도 시비할수 없다“면서 외세의 간섭없는 민족자주의 통일을 강조했다.


이 신문은 ”력사적인 판문점선언을 성실히 리행하는데 북남관계의 획기적인 발전과 조선반도의 공고한 평화, 민족공동의 번영과 자주통일이 있다“면서 ”판문점선언의 기치아래 굳게 뭉쳐 화해와 단합,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길로 힘차게 전진하는 우리 민족의 앞길은 그 누구도 가로막지 못할 것“이라면서 글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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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푸단대학교 한국연구원 객좌교수
    -전 EDUIN News 대표
    -전 OUR NEWS 대표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책기획팀장
    -전 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
    -사단법인 한국가정상담연구소 이사장

    -저서: 북한급변사태와 한반도통일, 2012 다시우파다, 선거마케팅, 한국의 정치광고, 국회의원 선거매뉴얼 등 50여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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