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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9-12 21:40:15
  • 수정 2018-09-14 11:3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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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12일자 노동신문 6면


북한 노동당의 기관지인 노동신문이 연일 자유한국당 등 보수진영을 공격하고 있는 가운데 오늘도(12일) “불순한 목적이 깔린 여론조작놀음”이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자유한국당을 불순세력으로 매도했다.


노동신문은 자유한국당이 유튜브를 통한 홍보활동을 강화하는 것에 대해 “여론을 오도하는 너절한 놀음”이라면서 이러한 활동들이 “민심의 규탄과 배격을 받고 파멸의 나락으로 굴러 떨어지고 있는 저들의 가련한 신세를 어떻게 하나 모면해보기 위해서”라고 단정했다.


이 신문은 또 “극우보수떨거지들도 각종 명칭의 유튜브 계정들을 승벽내기로 개설하고 거기에 별의별 터무니없는 날조 자료들을 올리면서 민심을 기만하고 있다”면서 싸잡아 비난하고 나섰다.


이 신문은 이어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남조선보수패당은 인류사회의 문명발전에 이바지해야 할 유튜브를 저들의 추악한 정치적 목적 달성을 위해 써먹으면서 사람들의 눈과 귀를 심히 어지럽히고 있다”면서 “모략과 날조에 이골이 난 남조선보수패당의 본색은 변함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현실은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남조선의 보수패당이야말로 정의와 담을 쌓고 사기와 협잡, 모략과 권모술수로 더러운 명줄을 이어가는 후안무치한 정치 간상배 무리라는 것을 다시금 똑똑히 보여주고 있다”고 했다.


이렇게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을 싸잡아 비난하는 그 북한으로 가서 웃음을 띠고 “함께 사이좋게 지내자”라고 말하자는 청와대는 도대체 무슨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일까?


한편 북한의 대남선전매체인 ‘아리랑 메아리’도 “민생의 외피를 쓴 기만극은 통할수 없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최근 남조선 국회에서 보수패거리들이 현 집권세력에 대한 압박공세에 열을 올리고 있다”며 자유한국당을 강력하게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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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푸단대학교 한국연구원 객좌교수
    -전 EDUIN News 대표
    -전 OUR NEWS 대표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책기획팀장
    -전 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
    -사단법인 한국가정상담연구소 이사장

    -저서: 북한급변사태와 한반도통일, 2012 다시우파다, 선거마케팅, 한국의 정치광고, 국회의원 선거매뉴얼 등 50여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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