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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8-30 08:41:09
  • 수정 2018-08-30 10: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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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북간 핵협상을 위해 중단했던 한미합동군사훈련을 이전보다 훨씬 더 큰 규모로 재개할 수 있다고 밝혔다.


▲ 트럼프 대통령이 29일 오후 2시 23분(현지시각)에 연달아 올린 트윗


29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백악관 명의의 성명을 잇달아 올렸다.

성명은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중국의 엄청난 압박 하에 있다고 강하게 느끼고 있다. 우리와 중국 정부 간의 무역 분쟁 때문이다. 동시에 우리는 중국이 북한에 돈과 연료, 비료 및 다양한 물품들을 포함해 상당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밝혔다.


성명은 "그건 도움이 안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과의 관계가 매우 좋고 따뜻하다고 믿고 있다. 또한 지금은 한미 합동 워게임에 엄청난 돈을 쓸 필요가 없다고 믿고 있다. 더구나, 대통령은 선택만 하면 한국, 일본과 즉시 합동 훈련을 시작할 수 있다. 만약 그렇게 한다면, (합동훈련들은) 이전보다 훨씬 더 큰 규모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중 무역분쟁과 기타 이견들은 트럼프 대통령과 중국의 위대한 시진핑 주석에 의해 해결될 것이다. 그들의 관계와 연결은 매우 강하다"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과의 관계가 잘 되고 있다"면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환상적인 관계(fantastic relationship)를 맺고 있다"고 주장했다 . 하지만 "중국이 (북한과의 관계를) 훨씬 더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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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푸단대학교 한국연구원 객좌교수
    -전 EDUIN News 대표
    -전 OUR NEWS 대표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책기획팀장
    -전 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
    -사단법인 한국가정상담연구소 이사장

    -저서: 북한급변사태와 한반도통일, 2012 다시우파다, 선거마케팅, 한국의 정치광고, 국회의원 선거매뉴얼 등 50여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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