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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8-11 18: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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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에도 40도를 오르내리는 폭염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동쪽 평양의 미림비행장에는 9.9절(정권수립기념일) 군사 퍼레이드 준비가 한창 진행되고 있음이 미국의 Planet Labs의 인공위성 사진 분석을 통해 확인되었다고 NK News가 보도했다.


특히 올해가 건국 70주년이라 다른 해보다 더욱 크고 화려하게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9.9절 행사는 대규모 군사 퍼레이드가 열릴 것으로 예상하지만 어떤 종류의 차량이나 무기가 전시될지는 미지수이다.


만약 ICBM 등의 미사일이 나오게 된다면 이는 북한 비핵화와 관련하여 미북관계를 손상시키게 될 것이고 이러한 무기들이 참여하지 않는다면 그 규모가 대폭 축소될 수밖에 없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작년 9.9절에는 노동신문을 통해 “우리 공화국은 주체의 사회주의 강국으로 끝없이 륭성번영할 것이다”라는 1면 사설을 통해 “우리 공화국은 무진막강한 군사적 위력을 지닌 주체의 핵강국, 세계적인 핵강국을 만들 것이다”면서 “최첨단무기 더 만들어야”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 9.9절 행사 연습이 한창인 동쪽 평양의 미림비행장 [Planet Labs/NK News]


올해 대규모 퍼레이드가 준비중이라는 것을 인공위성 사진을 통해 볼 수 있는데 7월 7일, 18일, 24일, 29일, 8월 3일 사진과 10일의 사진을 비교해 보면 상당한 숫자의 군대가 투입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 2013년과 대비한 2018년의 군사 퍼레이드 규모 [ Google Earth / Planet Labs via NK News]

▲ 확대 사진으로 본 7월의 군사 퍼레이드 연습 [Google Earth / Planet Labs via NK News]


군사 퍼레이드 훈련장과 인접한 헬리콥터 활주로 및 훈련장에는 임시주택이 건립되어 있음을 볼 수 있다.


한편 김일성광장에서도 성화행렬을 통한 글씨 만들기 연습장면도 포착되었다.

7월 촬영된 사진을 보면 ‘전략국가’라는 단어도 보인다.


▲ 올 7월 김일성 과정에서의 횃불 퍼레이드 연습 [NK P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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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푸단대학교 한국연구원 객좌교수
    -전 EDUIN News 대표
    -전 OUR NEWS 대표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책기획팀장
    -전 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
    -사단법인 한국가정상담연구소 이사장

    -저서: 북한급변사태와 한반도통일, 2012 다시우파다, 선거마케팅, 한국의 정치광고, 국회의원 선거매뉴얼 등 50여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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