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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8-03 16: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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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 [Flicker]


백악관은 2차 미-북 정상회담에 대해 열려 있다면서도 현재 계획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한반도가 완전히 비핵화될 때까지 만족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VOA는 백악관이 2차 미-북 정상회담 개최를 논의하는 데는 당연히 열려 있다면서도 현재 확정된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새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2일 정례브리핑에서 ‘김정은 위원장의 서한에 고맙고 곧 보게 되길 고대한다’고 밝힌 트럼프 대통령의 트위터에 대한 논평 요청에 김 위원장으로부터 서한을 전달받았다며 이같이 답했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의 서한에 대한 답장을 썼다며 빠른 시일 안에 전달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샌더스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의 서한에 어떤 내용이 담겼느냐는 질문에 싱가포르 미-북 정상회담에서 나온 공동성명에 있는 두 사람의 약속을 언급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이는 완전하고 총체적인 비핵화를 향해 계속 같이 노력할 것이라는 약속이라고 설명했다.


샌더스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비핵화를 향한 북한의 조치에 만족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대통령은 한반도 전체가 비핵화되기 전까지는 완전히 만족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아울러 계속 앞으로 나아갈 것이라며, 그 동안 진전된 조치와 협력이 이어져 왔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전쟁 참전 미군 유해가 전날 미국으로 돌아온 것에 대해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한과 계속해 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새벽 자신의 트위터에 한국전쟁 미군 전사자 유해 송환에 대해 김정은 위원장에 감사를 전하며 서한을 전달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이 약속을 지키고, 우리의 위대한 실종 전사자 유해를 집으로 보내는 작업을 시작해 감사하다”며 “나는 당신이 이런 조치를 취한 것이 전혀 놀랍지 않다”고 말했다.


아울러 “당신의 멋진 서한 역시 고맙다며 곧 보게 되기를 고대한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 일부 언론에서는 2차 정상회담이 열리는 것 아니냐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새라 샌더스 대변인도 이날 성명을 통해 김 위원장의 친서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달됐다고 밝힌 바 있다.


샌더스 대변인은 “두 지도자간의 계속된 왕래는 싱가포르 미-북 정상회담의 후속 조치와 미-북 공동성명에 따른 약속을 진전시키기 위한 목적”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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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푸단대학교 한국연구원 객좌교수
    -전 EDUIN News 대표
    -전 OUR NEWS 대표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책기획팀장
    -전 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
    -사단법인 한국가정상담연구소 이사장

    -저서: 북한급변사태와 한반도통일, 2012 다시우파다, 선거마케팅, 한국의 정치광고, 국회의원 선거매뉴얼 등 50여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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